‘동부 꼴찌’ 인디애나, 시아캄 ‘위닝샷’ 앞세워 보스턴에 일격, 시즌 첫 3연승 질주

동부콘퍼런스 최하위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보스턴 셀틱스에 강력한 일격을 가하고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했다.
인디애나는 13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보스턴과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98-96, 2점차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디애나는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9승31패로 여전히 동부콘퍼런스 최하위지만, 14위 워싱턴 위저즈(10승28패)와 격차를 2경기로 줄이며 탈꼴찌 희망을 밝혔다. 반면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한 보스턴은 2연패에 빠졌다. 24승15패로 여전히 동부콘퍼런스 3위다.

전반을 53-56으로 근소하게 뒤진 인디애나는 3쿼터에만 3점슛 6개를 몰아치며 79-77로 역전에 성공하고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에서도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고, 결국 승부는 막판에 갈렸다.
경기 종료 2분16초를 남기고 보스턴의 페이튼 프리차드에게 3점슛을 허용해 96-94로 추격당한 인디애나는 종료 29.1초 전 데릭 화이트에게 레이업 득점을 내줘 96-96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끝내 인디애나의 손을 들었다. 작전타임 후 마지막 공격에 나선 인디애나는 종료 6.8초를 남기고 파스칼 시아캄이 슛 페이크 이후 시도한 높은 궤적의 뱅크슛이 그대로 림을 통과하며 98-96 리드를 잡았다. 보스턴도 작전 타임 후 마지막 공격에 나섰지만, 종료 1.9초 전 화이트가 던진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며 고개를 숙였다.
인디애나는 시아캄이 21점·8리바운드·6어시스트의 전방위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제이 허프가 3점슛 4개 포함 20점으로 뒤를 받쳤다. 보스턴은 프리차드가 23점·8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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