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퇴마돌 장현승 “제가 싸가지 없었다” 반성
김감미 기자 2026. 1. 13. 16:05

“내 딸이 그런 꼴 당했으면 머리 밀러 가죠. 죄송합니다.”
장현승은 12일 진행된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라이브 방송에서 과거 팬 응대 과정에서 불거졌던 무성의 논란을 사과하고 해명했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장현승을 향한 시청자들의 질문과 과거 일화 폭로가 실시간으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청자들은 과거 퇴근길, 사전 녹화, 팬 사인회 등에서 무표정하거나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던 장현승의 모습을 언급하며 해명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방송이 되었다.
과거 팬들을 대한 자신의 태도에 대해 “제 딸이 그런 일을 겪었다고 생각하면 가만있지 못했을 것”이라며, “귀한 시간 내서 찾아와준 팬에게 (내가) 싸가지 없었다”라고 반성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과거의 자신을 가장 솔직하게 돌아보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다”라는 평가와 함께,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들 역시 이런 모습을 참고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장현승은 2012년 과거 그룹 비스트 시절부터 무단 행사 불참, 예의 없는 인터뷰 등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구설에 오른 바 있다. 2020년 군 제대 후 활동을 재개하며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으로 성실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팬들과의 소통 태도와 활동 방식에서 변화를 보이며, 온라인상에서는 과거와 대비되는 현재의 모습을 두고 ‘퇴마돌’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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