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검찰개혁 정부안, 명확한 수사·기소 분리로 수정될 것"

김일창 기자 2026. 1. 13. 1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이 입법 예고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법과 공소청법에 대해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것이 대원칙으로 이 기본 정신에 어긋나면 안 된단 것이 의원 대부분의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유튜브 출연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검찰개혁 정부법안은 민주당에서 충분하게 토론하고, 수사·기소 분리라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수정하겠다"며 "역사적 책무를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불쇼 출연해 "수사·기소 분리가 대원칙, 어긋나면 안 된단 것이 대세"
李대통령과도 대화 "얼마든지 수정 가능하다고 해"…"역사적 책무 기억"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2026.1.1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이 입법 예고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법과 공소청법에 대해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것이 대원칙으로 이 기본 정신에 어긋나면 안 된단 것이 의원 대부분의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유튜브 매불쇼에 출연해 "검찰청을 폐지하는데 검사는 기소·공소만 유지하라는 것으로 결국 이렇게 될 것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추진단이 법안을 발표하자 중수청법의 인력 구조가 도마 위에 올랐다. '수사사법관'과 '전문수사관'으로 이원화하겠다는 것인데, '수사사법관'이 지금의 검사와 다를 게 없다는 것이 논란의 핵심이다.

공소청 검사의 '보완수사권' 존치 여부도 뜨거운 감자이다. 정부안에 담기진 않았으나 추후 형사소송법 개정 과정에서 검토되면서 부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민주당 의원들은 검찰개혁의 퇴행이라 비판하면서, 추후 입법 과정에서 이를 명확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차 일본으로 출국하며 "당에서 충분한 논의와 숙의가 이뤄지고, 정부는 그 의견을 수렴하라"고 지시했다.

정 대표는 서울공항에서 이 대통령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며 "'충분하게, 공개적으로, 치열하게 공론화 토론을 활발하게 한다, 그리고 법 통과는 국회 몫이기에 얼마든지 수정 변경이 가능하다'고 대화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중수청에 '수사사법관'과 '전문수사관'을 두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진 봉욱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앞서 봉 수석에 대해 "결국 검사가 수사사법관으로 명찰만 바꿔 다는 것"이라며 "개혁이 아니라 퇴행"이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진행자가 '봉 수석이 지휘관 역할을 한 거 같다. 봉 수석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정부TF에 안을 만든 입법지원국이 있는데 대부분이 검사들이 역할을 했다고 한다"며 "그럼 그 검사들이 단독으로 플레이했겠나 하는 생각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여기서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민정수석을 당대표가 왈가왈부하는 순간 반청, 친청 등 얘기가 나온다"며 "지금은 다 친청, 친청와대 시대다"라고 직접적인 의견 표명은 자제했다.

정 대표는 유튜브 출연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검찰개혁 정부법안은 민주당에서 충분하게 토론하고, 수사·기소 분리라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수정하겠다"며 "역사적 책무를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