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 한국사회 우선 해결과제는 ‘노동·젠더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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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들이 '노동'과 '젠더폭력'을 한국사회의 시급한 해결과제로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청년여성 정치의식과 행태조사' 보고서를 13일 발표했다.
백미연 연구위원은 "청년 및 청년여성의 지역 정치참여 확대와 참여 방식의 다양화로 공통 관심사인 노동과 젠더폭력 관련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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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청년여성 정치의식과 행태조사' 보고서를 13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도민 1천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도민 정치의식과 행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했다.
조사 결과 20~30대는 한국사회 우선과제로 4차산업, 기업지원 등 경제문제(36.8%)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취업‧불안정한 일자리‧직장 내 갑질 등 노동문제(33.8%), 국민연금‧노후준비‧주거 등 사회복지문제(27.3%), 정치양극화‧선거제도 개혁 등 정치문제(26.6%), 디지털성범죄‧스토킹 등 성폭력·성범죄 문제(18.1%) 등을 꼽았다.
특히 20~30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노동문제와 성폭력‧성범죄 문제를 시급한 해결과제로 인식했다.
노동문제를 우선과제로 꼽은 20대와 30대 응답률은 17.4%, 16.4%였고, 50대와 60대는 12.6%, 8.8%였다. 성폭력‧성범죄 문제를 꼽은 응답률은 20대 9.85%, 30대 8.33%, 50대 3.18%, 60대 3.27%였다.
20~30대의 투표를 제외한 정치활동 참여율은 남녀 모두 25% 수준이었다. 정치참여 방식은 '거리 시위나 집회'(여성 33%·남성 26%), '온·오프라인 청원'(여성 64%·남성 46%), '온라인 청원 링크 공유'(여성 48%·남성 33%) 등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참여했다. 정당 가입이나 당원 활동은 남성(19%)이 여성(13%)보다 더 적극적이었다.
보고서는 청년여성의 온·오프라인 소통 인프라 확대, 청년정책조정위원회 확대·개편, 경기도 청년의회 및 경기도의회 청년인턴십 마련 등을 제언했다.
백미연 연구위원은 "청년 및 청년여성의 지역 정치참여 확대와 참여 방식의 다양화로 공통 관심사인 노동과 젠더폭력 관련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경아 기자 jka@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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