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다이어트 후 생사기로…"6시간 동안 의식 잃었다" ('바디인사이트')


[TV리포트=강민아 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무리한 체중 감량으로 생명을 잃을 뻔한 아찔한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 '바디인사이트'에 출연한 조영구는 74kg이던 체중을 약 15kg까지 줄이는 과정에서 겪은 극심한 부작용을 상세히 고백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는 "체중 감량을 제안받아 도전했는데 초콜릿 복근을 얻었지만 얼굴살이 급격히 빠지면서 홀쭉해졌다"라며 체중 감량 과정을 설명했다. 감량 전후 사진이 공개되자 변화된 외모에 가족들도 놀랐다고 덧붙였다. 그는 체중 감량 후 나타난 건강 이상 신호를 숨기지 않았다. 조영구는 "힘이 없어서 녹화 도중 계속 졸았고, 어지러움과 소화 불량이 지속됐다"라며 당시 몸 상태가 평소와 달랐음을 언급했다.
그는 감량 후 매일 팔굽혀펴기 200회, 윗몸일으키기 200회를 빠뜨리지 않았지만 결국 무리한 운동과 영양 부족이 겹치면서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다고 말했다.
특히 조영구는 "윗몸일으키기 운동 후 어지러움에 눕자 매니저의 부름에 반응하지 못하고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다"라며 위태로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당시 그는 물조차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몸 상태가 약해져 병원으로 옮겨졌고, 6시간 후에야 의식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물조차 토해내지 못했으면 생명이 위험했을 것"이라고 전하며 조영구의 상태가 매우 위중했음을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경험을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조영구는 1994년 SBS 공채 MC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방송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꾸준히 방송 경력을 쌓아왔다. 조영구는 예능 외에도 드라마 게스트 출연 등 여러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특유의 입담과 독특한 캐릭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강민아 기자 kma@tvreport.co.kr / 사진 = MBN '바디인사이트', '그리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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