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정청래, 김병기 제명에 ‘힘들다·괴롭다’해…인간적 고뇌로 힘들듯”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2026. 1. 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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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3일 정청래 대표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한 윤리심판원의 제명 처분을 두고 지도부 인사들에게 '괴롭다'는 감정을 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전날 약 9시간에 걸친 회의 끝에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한 제명 처분을 결정한 바 있다.

윤리심판원은 김 전 원내대표를 둘러싼 '공천 헌금 의혹' 일부와 호텔 숙박권 수수 의혹 등을 징계 사유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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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13일 중 재심 청구 예상…재심 절차 오래 못 끌어, 다음 주 중 정리”

(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025년 12월21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치권 현안관련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3일 정청래 대표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대한 윤리심판원의 제명 처분을 두고 지도부 인사들에게 '괴롭다'는 감정을 표출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어제 윤리심판원 결정에 대한 보고를 받고 정청래 대표가 굉장히 괴로워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무총장과 일부 최고위원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있었는데 (정 대표가) 그때 '힘들다, 괴롭다'는 이야기를 10여 분 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다"며 "당 대표로서 이런 문제가 당에 발생한 것이 가장 괴롭고 힘든 것 아니겠냐"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심과 당심 그리고 인간적 고뇌 사이에서 (정 대표가) 굉장히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 전 원내대표의 재심 청구에 대해서는 "오늘 중으로 재심 청구가 되지 않겠냐고 개인적으로 예상만 해본다"며 "시간이 길어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는 고도의 정무적 판단의 영역이어서 최고위원들과 당 대표가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민적 관심사를 고려하면 그렇게까지 오래 (재심 절차 진행을) 할 수는 없다"라며 "다음 주 중에는 여러 가지 절차가 정리되지 않겠나"라고 전망했다.

앞서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전날 약 9시간에 걸친 회의 끝에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한 제명 처분을 결정한 바 있다. 윤리심판원은 김 전 원내대표를 둘러싼 '공천 헌금 의혹' 일부와 호텔 숙박권 수수 의혹 등을 징계 사유로 인정했다.

제명은 당이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위의 징계로, 소속 의원 과반의 찬성이 있어야 효력이 발생한다. 김 전 원내대표는 즉각 재심 청구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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