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상품성으로 전동화를 향하다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테크 에스프리 알핀[별별시승]
전동화의 매력으로 일상에서의 효율성 개선해

지난해 6월, 사전계약을 실시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 데뷔한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는 평단의 호평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브랜드의 실적을 이끄는 ‘주력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2025년 겨울, 여전히 그 행보의 속도는 줄지 않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다시 마주한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테크 에스프리 알핀(이하 그랑 콜레오스)은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

그랑 콜레오스 데뷔 이전까지는 ‘기반’이 되는 지리 싱위에 L에 대한 이미지가 앞섰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의 그랑 콜레오스는 ‘고유의 디자인’ 요소가 그려내는 독특한 디자인 요소, 그리고 화려함과 세련된 매력이 공존한 모습을 통해 도로 위에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모습이다.
실제 화려한 플라스크 패턴 형태의 프론트 그릴과 명료함이 돋보이는 헤드라이트는 물론이고 도시적인 성격을 강조한 바디킷은 ‘중형 SUV’로는 충분히 매력적인 모습이다. 더불어 이러한 디자인 구성이 다른 국산 중형 SUV와 완전히 다른 이미지를 연출하며 ‘그랑 콜레오스’만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여기에 차량 곳곳에 자리한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만의 디테일 역시 시선을 끈다. 푸른색의 A 로고와 깔끔하게 다듬어진 검은색의 디테일은 흰색의 차체 위에서 소소한 존재감을 더한다. 덕분에 그랑 콜레오스는 ‘시각적인 매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한다.

끝으로 후면은 가로로 길게 이어지는 시그니처 라이팅을 품은 크리스탈 3D 타입의 LED 램프, 깔끔하게 다듬어진 모습이 차량의 전체적인 균형감, 그리고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앞서 설명한 에스프리 알핀의 디테일 역시 ‘독특한 존재감’을 한껏 끌어 올린다.

그랑 콜레오스의 매력은 ‘외형적인 매력’에 그치지 않는다.
실제 고급스러운 소재로 구성된 수평적인 대시보드는 물론이고 오픈알(openR)로 명명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배치가 시선을 끈다. 덕분에 운전자는 물론이고 조수석의 동승자 역시 다양한 기능을 보다 손쉽게 다룰 수 있도록 했다. 기본적인 소재는 물론 연출도 뛰어나다.
기능적인 부분에서도티맵은 물론이고 누구 오토를 적용해 ‘기능적인 매력’을 강조하고 스트리밍 서비스, 각종 엔터테인먼트 요소들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보스 사운드 시스템’ 역시 차량 가치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2열 공간은 타 사의 주형 SUV와 비교할 때 ‘시각적인 여유’는 부족해 보이지만 막상 시트에 몸을 맡겼을 때에는 착좌감은 물론, 공간, 기능성 등에서 군더더기 없는 모습이다. 초기 단점이었던 ‘파노라마 선루프의 부재’ 역시 지워지며 매력을 더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 시장에 가장 효과적인 파워트레인을 투입하고 있다. 먼저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이 그러하며, 전동화 주행 비중을 끌어 올린 하이브리드 E-테크 사양 또한 마찬가지다.
시승 차량의 경우 보닛 아래 1.5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통해 144마력과 23.5kg.m의 토크를 내며 100kW의 우수한 출력을 내는 전기 모터, 그리고 하이브리드 E-테크를 완성하는 ‘멀티 모드’ 변속기를 조합한다. 이를 통해 합산 출력 245마력은 물론,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전동화 주행의 비율’을 대폭 끌어 올린다.
이러한 구성을 바탕으로 그랑 콜레오스는 일상의 여유를 더하는 주행 성능의 구현은 물론, 전동화 주행의 쾌적함, 그리고 높은 전동화 비중을 앞세워 15.0km/L(20인치 휠, 타이어 기준)의 준수한 효율성을 보장한다.

그랑 콜레오스의 외형, 그리고 실내 공간을 충분히 둘러본 후 본격적인 주행을 위해 도어를 열고 시트에 몸을 맡겼다. 넓은 시야, 그리고 세 개의 디스플레이 패널은 물론이고 ‘에스프리 알핀’의 디테일 등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실제 에스프리 알핀이 아닌 ‘일반적인 그랑 콜레오스’와는 완전히 다른 공간의 분위기, 각종 디테일 등은 완전히 다른 차량의 감성을 선사한다. 여기에 전방 시야, 드라이빙 포지션 등 ‘체감의 영역’에서도 높은 만족감을 제공한다.

실제 발진 가속 성능은 물론이고 고속 주행 등 다양한 환경에서 능숙한 모습이다. 게다가 출력 전개 시의 구동원의 변화 등이 전하는 이질감 역시 한층 정제된 모습이다. 게다가 체급에서 오는 정숙성 등은 ‘차량의 고급감’ 등에 힘을 더한다. 다만 1.5L 터보 엔진의 질감이 도드라질 때가 더러 있다.

중요한 것은 실제 주행에서의 완성도, 그리고 만족감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았을 때 그랑 콜레오스는 주행 전반에 걸쳐 변속 충격, 소음 등이 효과적으로 억제되어 있을 뿐 아니라 전동화 주행을 능숙히 끌어 올려 ‘효율성’ 개선을 이끈다.

물론 그랑 콜레오스의 기반이 되는 CMA 플랫폼은 이미 볼보와 폴스타, 링크 앤 코 그리고 지리 등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잘 만들어진 플랫폼’이지만 반대로 서스펜션을 비롯한 차량의 하체 조율의 중요성이 상당히 큰 차량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랑 콜레오스는 이러한 우려를 지워낸다.

게다가 패밀리 SUV가 갖춰야 할 충분한 승차감, 그리고 주행의 여유 또한 확실히 갖췄다. 주행 전반에 걸쳐 ‘푹식하고 느긋한 느낌’은 아니지만 탄탄함과 편안함이 공조하는 노면 대응 능력을 보여주며 1열 및 2열 탑승자의 만족감을 자아내는 모습이다.

좋은점: 세련된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패키징, 그리고 탄탄한 주행 경험
아쉬운점: 간헐적으로 도드라지는 1.5L 터보 엔진의 질감

솔직히 개인적인 취향에 집중하자면 2.0L 터보 엔진을 탑재한 그랑 콜레오스에 가깝다. 하지만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테크는 말 그대로 ‘더 많은 이들의 긍정 평가’를 이끌 수 있는 차량이다. 모든 부분에서 군더더기 없는, 부족함이 없는 ‘육각형’ 능력치의 SUV라는 평가가 부족함이 없다.
그렇게 그랑 콜레오스는 ‘외부 요인’이 아닌 자신의 역량으로 시장에서 인정 받고 있다.
촬영협조: HDC 아이파크몰 용산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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