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고 나가는 2025 드래프트 동기들…키움 1R 정현우, 야 너두 할 수 있어!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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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선상에선 한 걸음 앞섰지만, 프로의 벽은 높았다.
2025 드래프트 동기들이 치고 나가는 사이 주춤한 1라운드 루키가 있다.
덕수고를 졸업한 정현우는 왼손 파이어볼러로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낸 유망주다.
그러나 네이선 와일스와 아시아쿼터 투수 가나쿠보 유토는 KBO리그에 첫발을 딛는 만큼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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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출발선상에선 한 걸음 앞섰지만, 프로의 벽은 높았다. 2025 드래프트 동기들이 치고 나가는 사이 주춤한 1라운드 루키가 있다. 키움 정현우(20) 얘기다.
덕수고를 졸업한 정현우는 왼손 파이어볼러로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낸 유망주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변 없이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이미 즉시 전력감으로 분리됐고, 키움 마운드가 헐거운 탓에 데뷔하자마자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다. 첫 데뷔전부터 무려 122구 투혼을 선보이며 KBO 역대 고졸 신인 12번째 데뷔승을 챙겼다.

2025년 성적은 기대를 한참 밑돈다.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했던 기간을 제외하더라도 12경기에 나서 3승7패, 평균자책점 5.86에 그쳤다. 무엇보다 5이닝을 넘어가면 체력 저하 이슈로 대량 실점을 허용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선발의 요건은 이닝 소화력이다. 아마추어 시절과 다르게 프로에선 경기 수도 늘어난 만큼 관리를 해주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인데, 팀 여건이 녹록지 않았다.
어깨 부상 여파는 아니다. 시즌 중 설종진 감독은 “어깨 상태도 괜찮고, 힘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4~5이닝 때 속구 스피드가 2~3㎞ 정도 떨어진다. 어느 순간 제구가 안 잡히길래 물어보니, 본인도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더라. 멘털과 체력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실상 키움은 2026년에도 여유가 없는 게 현실이다. 선수 보강에 나섰으나, 5선발 자리가 빈다. 라울 알칸타라야 두산 시절부터 검증된 자원이다. 그러나 네이선 와일스와 아시아쿼터 투수 가나쿠보 유토는 KBO리그에 첫발을 딛는 만큼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물론 하영민이 토종 선발로 자리 잡았지만, 절대적 에이스인 안우진의 복귀도 6~7월쯤이다.


이제 1년 차 신인이다. 반등의 여지는 충분한데, 2025 드래프트 동기들의 활약을 고려하면 조급해질 법도 하다. 실제 1라운드 2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정우주는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김경문 감독 또한 “차기 한화 선발진을 이끌 재목”이라고 콕 집어 언급했고,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여기에 삼성 배찬승까지 가세했다. 데뷔 시즌 성적은 65경기, 2승3패19홀드, 평균자책점 3.91. 단 한 번도 2군에 내려간 적도 없는 데다, 오승환 해설위원 역시 “시즌 때부터 지금까지 똑같은 공을 던진다”며 혀를 내둘렀다. LG 김영우도 66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 팀 내 필수 불펜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정현우의 순번이 돌아온 가운데, 2026년이 본격적인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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