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전쟁 1419일째…구소련 나치 독일 항전 기간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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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12일(현지시간) 1419일째를 맞이하면서 구소련의 나치 독일 항전 기간(1418일)을 넘어서며 장기화하고 있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X에 "이번 전쟁 중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땅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례 없는 규모와 잔혹성으로 만행을 저질렀다"며 "그러나 우크라이나와 우리 국민의 사기를 꺾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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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12일(현지시간) 1419일째를 맞이하면서 구소련의 나치 독일 항전 기간(1418일)을 넘어서며 장기화하고 있다.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과거 소련군은 1941년 6월 22일부터 1945년 5월 9일까지 1418일간 나치와 싸운 끝에 나치를 러시아 볼가강 유역에서 베를린까지 밀어냈다. 같은 기간 러시아군은 2022년 2월 24일 침공을 시작한 시점에서 불과 48㎞ 나아간 도네츠크 지역에 아직도 발이 묶인 상태다. 러시아군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우크라이나 점령지 내에서 주도 단 한 곳도 점령하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는 1419일에 걸친 공세 기간 상당한 병력과 자원을 소모했다.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러시아 군인 최소 16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최대 35만 2000명이 전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BBC 러시아판과 러시아 독립 언론 메디아조나가 지난달 발표했다. 또 독립 매체 인사이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과정에서 러시아 장군 최소 19명이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유럽 사회의 종전 중재에도 불구하고 침공을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는 지난 7일 정교회 크리스마스 예배에 참석한 아이들에게 “러시아군이 조국을 지키기 위한 신성한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러시아군이 북부 접경 지역 수미에 대한 새로운 공세를 준비 중이었으나 그 위협을 무력화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은 밝혔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X에 “이번 전쟁 중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땅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례 없는 규모와 잔혹성으로 만행을 저질렀다”며 “그러나 우크라이나와 우리 국민의 사기를 꺾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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