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유소년 축구 코치 "지도방식 알려주고 싶어 한국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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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현지에서 많은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길러냈던 베테랑 코치들이 천안에서 대한민국 우수 유소년 선수 발굴에 나섰다.
실업과 프로무대를 모두 거쳐 현재는 스페인 현지에서 2020스포츠파크바르셀로나라는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박병주 대표는 이번 캠프의 총괄 디렉터로서 알베르토 비야로야, 다비드 콜리나스, 마르크 비달 코치 등과 함께 우수한 한국 유소년 선수 발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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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 12일 충남 천안시의 한 풋살장에서 열린 '2020 스포츠파크바르셀로나와 함께 하는 한국 유소년 축구캠프'에서 지도자들이 유소년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번 캠프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6.01.12 ymchoi@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3/newsis/20260113102204717lehm.jpg)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스페인 현지에서 많은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길러냈던 베테랑 코치들이 천안에서 대한민국 우수 유소년 선수 발굴에 나섰다.
2002스포츠파크바르셀로나에서 주관하는 유소년축구캠프가 지난 12일부터 천안시내의 한 풋살장에서 시작됐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각지에서 50여명의 8~12세 선수들이 참가했다.
실업과 프로무대를 모두 거쳐 현재는 스페인 현지에서 2020스포츠파크바르셀로나라는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박병주 대표는 이번 캠프의 총괄 디렉터로서 알베르토 비야로야, 다비드 콜리나스, 마르크 비달 코치 등과 함께 우수한 한국 유소년 선수 발굴에 나섰다.
이번 캠프는 12일부터 17일까지 오전·오후로 나눠 하루 3시간 동안 훈련이 진행된다. 캠프에 참여한 모든 지도자들은 UEFA(유럽축구연맹) 지도자 자격을 갖춘 지도자들이다.
이들 선수들은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U-8(8세 이하), U-10(10세 이하), U-11(11세 이하), U-12(12세 이하) 선발팀으로서 각각 내년 4월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국제 토너먼트 대회에 출전한다.
첫날 현장에서 만난 박병주 대표는 "이번 캠프를 시작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 유소년들이 스페인 유소년 교육이 어떤 것인지, 수준이 높은 지도자들은 훈련 분위기를 어떻게 끌고 가는지, 아이들에게 어떤 것을 강조하는지 직접 보고 느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어린 시절부터 축구를 했지만 우리나라에선 유소년 시기에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훈련이 맞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없이 무조건적인 복종식 훈련만 해왔다"며 "이제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훈련이 어떤 수준인지에 대한 의심을 계속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 12일 충남 천안시의 한 풋살장에서 열린 '2020 스포츠파크바르셀로나와 함께 하는 한국 유소년 축구캠프'에서 스페인 현지에서 온 코치가 선수들의 훈련 움직임을 보고 있다. 이번 캠프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6.01.12 ymchoi@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3/newsis/20260113102204880diyc.jpg)
박 대표는 캠프 개최 장소를 수도권이 아닌 천안으로 선정한 것에 대해 "큰 의미는 두고 있지 않았지만 다수의 클럽들이 수입을 위해 수도권 개최를 희망하지만 저는 교통이 비교적 편리한 천안에서 개최해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기회가 부여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페인 출신 지도자들은 처음 한국의 유소년들을 만난 후 "생각했던 것보다 수준이 높았다"는 평가를 했다.
박 대표는 실제로 지도를 해보니 스페인 코치들이 "몇몇 아이들은 당장 스페인으로 데려가고 싶을 정도의 기량을 갖춘 친구들도 있었다는 말을 전했다"며 "아이들의 배우고자 하는 태도는 좋지만, 한국에서 그랬던 것처럼 무조건적인 복종은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개인의 기량은 뛰어나지만, 축구경기 전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 그것이 가장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2020스포츠파크바르셀르나는 17일까지 교육을 마친 후 5~10세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원데이 클래스'를 18일 하루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m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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