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대왕고래 충분한 경제성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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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가 윤석열 정부에서 띄웠던 '영일만 석유·가스전'('대왕고래' 프로젝트)을 두고 당시에는 경제성이 충분했다고 해명했다.
곽원준 석유공사 E&P·에너지사업본부장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재 제4차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대왕고래 경제성 분석 결과에 대한 문신학 차관의 질의에 "대왕고래는 당시 경제성 평가 결과 손익분기점의 유가가 39.6달러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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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달만에 산자부 업무보고에서 답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윤석열 정부에서 띄웠던 ‘영일만 석유·가스전’(‘대왕고래’ 프로젝트)을 두고 당시에는 경제성이 충분했다고 해명했다.
지난달 부처별 업무보고 때 이재명 대통령이 “생산원가 계산도 안 해봤느냐”고 질타한 뒤 약 한 달만에 내놓은 답변이다.
곽원준 석유공사 E&P·에너지사업본부장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재 제4차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대왕고래 경제성 분석 결과에 대한 문신학 차관의 질의에 “대왕고래는 당시 경제성 평가 결과 손익분기점의 유가가 39.6달러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이어 “석유공사 전사 차원에서 당기순이익이 나는 유가가 배럴당 75달러고,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44달러”라며 “심해라 생산단가가 좀 높은 편이지만 충분한 경제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문규 한국석유공사 기획재무본부장이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처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3/ned/20260113102005221aahv.jpg)
석유공사는 지난달 17일 산업부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동해 유전 개발 사업의 경우 생산원가가 높다면 채산성이 별로 없을 것”이라며 “석유공사에서 원가를 계산해 봤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문규 석유공사 사장 직무대행(부사장·기획재무본부장)은 변동성을 이유로 구체적 수치 제시를 피했고, 이 대통령은 “사업성을 계산도 않고 수천억을 투자하려 했느냐”고 질책했다.
석유공사 측은 해당 발언에 대해 “미리 계산을 하고 사업을 진행했으며, 대통령 업무보고 당시 답변이 잘못 나갔다”고 그제서야 바로 잡았다.
석유공사의 이번 답변은 대왕고래 프로젝트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석유공사가 계산했을 때, 손익분기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는 의미에 그칠 뿐 실제 경제성 있는 사업이라는 뜻은 아니다. 실제로 지난 2024년 말 석유공사가 시추 작업을 완료한 결과, 가스·석유를 생산하기에는 가스포화도가 매우 낮아 경제성이 없다는 최종 결론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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