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김민선·이나현·김준호, 겨울체전 우승…밀라노 예열 완료

손현수 기자 2026. 1. 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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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의정부시청)·이나현(한국체대)·김준호·정재원(이상 강원도청)이 전국겨울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며 올림픽 예열을 마쳤다.

김민선은 12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겨울체육대회 사전 경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500m에서 38초61의 기록으로 김민지(39초39)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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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을 한 달여 앞둔 8일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이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의정부시청)·이나현(한국체대)·김준호·정재원(이상 강원도청)이 전국겨울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며 올림픽 예열을 마쳤다.

김민선은 12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겨울체육대회 사전 경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500m에서 38초61의 기록으로 김민지(39초39)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올림픽에서 김민선과 같은 종목에 나서는 ‘신성’ 이나현도 여자 대학부 500m에서 38초16으로 우승했다. 기록만 놓고 보면 이나현이 김민선을 앞섰다.

김민선은 경기 뒤 “올림픽에서 후회 없는 경기력으로 최상의 결과를 내겠다”며 “500m가 스타트가 중요하다 보니, 파트마다 조금이라도 좋은 느낌을 찾기 위해 훈련하고 경기했다. 어느 정도는 생각대로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몸 상태에 대해서는 “현재 70~80%”라며 “체전에서는 다가오는 마지막 월드컵과 올림픽 대비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실전 감각을 찾는 데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생애 첫 올림픽에 나서는 기대주 이나현은 “올림픽에 맞춰서 컨디션이 쭉쭉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며 “다른 대회들보다 침착하게 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생애 첫 올림픽이니까 기분이 그냥 좋다. 목표를 크게 잡자면 포디움에 오르는 것이다. 재미있게 즐기면서 후회 없이 스케이트를 타고 싶다”고 다짐했다.

남자부에서도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단거리 에이스 김준호는 남자 일반부 500m에서 34초94로 정재웅(34초96)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에 출전하는 정재원은 남자 일반부 5000m에서 6분34초33으로 우승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겨울체전을 마친 뒤 독일로 출국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이후 선수들은 귀국하지 않고 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를 향한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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