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수비 달인’ 테일러, 곧바로 지도자 길로..외야 인스트럭터로 MIN 합류

안형준 2026. 1. 1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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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가 곧바로 지도자의 길을 걷는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1월 13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가 마이클 A. 테일러를 외야 인스트럭터로 고용했다고 전했다.

중견수로 7,473.2이닝을 수비했고 우익수와 좌익수로 합계 약 1,000이닝을 수비한 테일러는 통산 +97의 DRS(Defensive Runs Saved), 61의 OAA(Outs Above Average)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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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테일러가 곧바로 지도자의 길을 걷는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1월 13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가 마이클 A. 테일러를 외야 인스트럭터로 고용했다고 전했다.

테일러는 지난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은퇴 후 휴식 없이 곧바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로 한 것. 비록 정식 코치가 아닌 '강사'지만 지도자 커리어 첫 발을 내딛는 테일러다. 테일러는 미네소타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향후 선수들을 지도할 전망이다.

1991년생 외야수 테일러는 현역시절 최고의 수비수였다. 2009년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돼 2014년 데뷔한 테일러는 워싱턴에서 7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2년, 미네소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각 1년씩을 뛰었다. 빅리그에서 12시즌을 보내며 통산 1,216경기에 출전했고 .232/.288/.379 109홈런 388타점 128도루를 기록했다.

'멘도사 라인'이라 부를 정도는 아니지만 타격 면에서는 크게 돋보이는 선수는 아니었다. 중장거리 타격 능력과 준수한 주루플레이 능력은 있었찌만 정교함이 부족했고 선구안도 좋지 않았다. 리그 평균 수준의 타격 생산성을 보인 시즌은 단 한 번 뿐이었다.

하지만 수비는 달랐다. 골드글러브 수상은 단 한 번(2021) 뿐이었지만 단지 수상이 적을 뿐이었다. 중견수로 7,473.2이닝을 수비했고 우익수와 좌익수로 합계 약 1,000이닝을 수비한 테일러는 통산 +97의 DRS(Defensive Runs Saved), 61의 OAA(Outs Above Average)를 쌓았다.

MLBTR에 따르면 테일러가 현역으로 뛴 12년 동안 +97 이상의 DRS를 기록한 선수는 단 6명. 케빈 키어마이어, 놀란 아레나도, 안드렐톤 시몬스, 무키 베츠(현 LAD), 제이슨 헤이워드, 맷 채프먼(현 SF) 뿐이다. 모두 '수비 달인'으로 불린 선수들이다. OAA 61도 해당기간 빅리그 전체 1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도자로 첫 발을 내딛은 테일러는 '강사'를 시작으로 마이너리그 정식 지도자의 길을 거쳐 빅리그 지도자 자리까지 오르는 것을 목표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현역시절 '수비 달인'이었던 테일러가 어떤 선수들을 길러낼지 주목된다.(자료사진=마이클 A. 테일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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