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구례, 4월 교토, 5월 닌빈…여행 전문가가 꼽은 매월 가볼만 한 곳
구례·통영·우도·함평 포함 한국 여행지 4곳
월별 아시아 대표 여행지 가운데 한국은 몇 곳이나 이름을 올렸을까. 한국관광 열풍 덕에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시대’로 달려나가는 지금. 한국의 관광지들도 아시아 주요 여행지와 함께 주목 받고 있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이 ‘2026년 월별 아시아 여행 가이드’를 공개했다. 이번 가이드에선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계절별 매력이 가장 뚜렷한 여행지를 월별로 선정했다. 3월 전남 구례, 7월 경남 통영, 9월 제주도 우도, 11월 전남 함평까지 한국 지역 4곳을 포함한 총 12곳의 아시아 여행지를 소개한다.

평균 기온은 25~30℃로 따뜻하면서도 쾌적해 스노클링과 섬 호핑, 해변 산책 등 다양한 활동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롱 비치를 따라 펼쳐지는 석양은 겨울 추위를 피해 떠나는 ‘한겨울의 여름 휴양지’로서 푸꾸옥의 매력을 잘 보여준다.
안토이 군도(An Thoi Islands)까지 이어지는 섬 호핑 코스도 이 시기에 즐기기 좋다. 푸꾸옥 케이블카와 야시장, 빈원더스 테마파크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해 겨울철 대표적인 ‘피한 여행지’로 손꼽힌다.

낮에는 눈으로 덮인 도심을 거닐며 겨울 특유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밤에는 일루미네이션이 더해진다. 2월 삿포로에서는 스키와 스노보드 같은 겨울 스포츠는 물론 온천 체험과 현지 미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인근 스스키노 거리에서는 현지 음식과 따뜻한 라멘으로 추위를 녹일 수 있으며, 근교의 조잔케이 온천과 니세코(Niseko) 리조트는 대표적인 스키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지리산 온천 관광지 일대에서는 구례 산수유꽃 축제가 열린다. 소박한 마을 풍경과 꽃길 산책이 조화를 이루며, 화엄사와 피향정 문화재마을, 섬진강 길을 함께 둘러보기 좋다.

4월 초에는 아라시야마의 벚꽃과 대나무 숲이 절정을 이루고, 4월 중순 이후에는 남산지구의 조용한 사찰 산책을 추천한다.

5월은 아직 우기가 시작되기 전으로 여행하기 좋은 시기다. 하노이(Hanoi)의 구시가지 카페 거리와 호안끼엠 호수는 도시의 일상적인 매력을 느끼기 좋은 장소로 꼽힌다.

문화 유산 관광을 원한다면 따나롯 사원(Tanah Lot Temple)과 울루와투 절벽사원의 일몰도 추천한다.

동피랑·서피랑 벽화 마을을 천천히 거닐거나,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 오르면 통영 앞바다와 섬들이 한눈에 펼쳐진다.

비에이(Biei)의 패치워크 로드는 피서 여행의 대표 코스로 꼽힌다. 아늑한 펜션 숙박과 로컬 와인, 유제품 투어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골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우도 해안도로 자전거 일주(16㎞) 코스를 따라 달리면 서빈백사 등 절경이 이어진다.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떠나는 배편은 약 15분이면 닿을 만큼 접근성도 좋다.

인근 빠이(Pai) 지역에서는 계곡과 폭포 트레킹으로 자연 탐방을 할 수 있다. 성수기 직전의 비교적 한적한 시기에 북부 태국의 일상과 문화를 차분히 경험하기 좋다.

자연생태공원과 인근 농촌 마을을 거닐다 보면 늦가을 특유의 여유를 만날 수 있다.

평균 18도 안팎의 온화한 겨울 날씨로 트램을 타거나 해안가 산책을 즐기기에도 부담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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