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후 알려진 비보…32살에 떠난 비운의 가수, 한나 12주기

김현록 기자 2026. 1. 1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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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 출처|하늘연못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수 한나(본명 류숙진)가 세상을 떠난지 12년이 흘렀다.

한나는 2014년 1월 13일 경기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2세.

장례는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러져 고인의 사망 소식이 약 9개월이 지나서야 알려졌다. 뒤늦게 전해진 안타까운 소식은 그를 아끼던 이들을 더욱 가슴아프게 했다. 생전 고인은 공황장애를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 메이다니는 고인의 비보를 접하고 "한나 언니. 왜 이제야. 나도 공황장애에 대해서 너무 너무 잘 알아요. 하나님, 제발 그녀의 행복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한 바 있다.

그는 "어릴 적 JYP에 한나언니랑 같이 연습생이었을 때 함께 연습도 자주하고 나는 머라이어 캐리 노래를 한나 언니한테 한 수 배우곤 했다"면서 "제발. 한나 언니 이제는 숨차지 않고 편안하게 쉬어요"라고 슬퍼했다.

한나는 4년의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생활 끝에 2004년 정규앨범을 내고 솔로가수로 데뷔, 타이틀곡 '바운스'를 내고 활동했다.

연습생 기간 중에도 소속사 가수들의 백업 댄서로 활동하고 비의 노래 피처링을 맡는 등 실력파로 주목받았다. 2006년, 2008년에도 앨범을 냈고 2010년 이후에는 배우로 전향해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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