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구청장, 현역 김정헌 도전…여야 공천다툼 예고 [미리보는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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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처음 선출하는 인천 영종구청장 자리를 두고 여야 후보의 경쟁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김정헌 중구청장(60)의 영종구청장 선거 출마가 확실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선 전직 중구청장을 비롯한 5명의 후보 이름이 오르내리며 치열한 공천 다툼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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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홍복 등 전 중구청장 도전
국힘, 신성영 출마… 체급 강화 집중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처음 선출하는 인천 영종구청장 자리를 두고 여야 후보의 경쟁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김정헌 중구청장(60)의 영종구청장 선거 출마가 확실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에선 전직 중구청장을 비롯한 5명의 후보 이름이 오르내리며 치열한 공천 다툼을 예고하고 있다.
1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행정체제 개편으로 신설 영종구는 첫 지방선거인 만큼, 정당 보다는 각 후보 개인의 인지도와 행정 역량, 지역 밀착도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
민주당에서는 김홍복 전 중구청장(73)과 홍인성 전 중구청장(63)이 각각 풍부한 행정경험과 노련한 정치력을 바탕으로 영종구 초대 구청장 자리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여기에 강원모 전 인천시의원(62)은 오는 2월 7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출마를 본격화한다. 또 김광호 중구의원(62), 박광운 영종전환포럼 대표(51)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들은 모두 영종국제도시 개발 과정에서의 행정 경험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영종도 미개발지 개발과 공항경제권 활성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역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김 구청장이 재선 및 초대 영종구청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김 구청장은 영종구에 바이오특화단지 유치와 함께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공항경제권 중심 도시 기반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영종지역은 신도시 조성으로 진보 성향이 강하지만, 지역별로 전통적인 보수 성향이 뚜렷한데다 종전 정치인은 성과 등을 따지는 곳인 만큼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같은 당에서는 영종, 운서, 용유동을 지역구로 둔 신성영 시의원(44)이 출마를 공식화하고 초대 구청장 선거를 통해 체급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역 안팎에서는 유권자들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후보군의 행정적 능력 등을 꼼꼼히 살펴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종구 출범 초기 안정화 등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때문이다. 여기에 영종지역이 전체 주민 13만5천명 중 12만여명이 타 지역에서 이사온 주민들이 많은 신도시인 만큼, 주로 주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후보군의 지역 밀착도 등도 중요하다.
정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영종구청장 선거는 정당 구도보다는 누가 신설 영종구의 행정을 안정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야 정당의 공천 윤곽이 드러나는 시점부터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보수·진보 오락가락 표심...첫 인천 영종구청장 ‘백지대첩’ [미리보는 지방선거]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112580335
이인엽 기자 yy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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