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쿠팡페이·파이낸셜 검사…정보보호·금리 점검
[앵커]
금융당국이 쿠팡 금융 자회사들에 대해 정식 검사에 돌입했습니다.
간편결제부터 판매자 대상 대출까지, 플랫폼 금융 전반이 점검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김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융감독원이 쿠팡의 금융 계열사인 쿠팡페이와 쿠팡파이낸셜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간편결제와 전자금융업무를 담당하는 쿠팡페이, 입점 판매자 대상 금융 서비스를 운영하는 쿠팡파이낸셜이 동시에 점검 대상에 오른 겁니다.
금감원은 쿠팡페이에 대한 검사를 착수했으며 10영업일 간 검사를 진행합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1월 쿠팡에서 3,300만 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따라 '원아이디·원클릭' 구조로 연결된 자회사 쿠팡페이에서 결제 정보가 함께 유출됐는지 살펴왔습니다.
그러나 쿠팡페이가 금감원이 요청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강제성을 위해 검사로 전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감원은 쿠팡과 쿠팡페이 간 정보 송·수신 과정에서의 법 위반 여부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쿠팡파이낸셜은 15일부터 검사에 들어가는데, 입점 판매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상품이 주요 검사 대상입니다.
판매 실적을 기준으로 한 대출 금리 산정 구조와 금융소비자 보호 준수 여부가 쟁점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반적인 대출과 달리 쿠팡 내 판매 실적과 반품률 등을 기준으로 한도와 금리를 정한 점을 중심으로 금리 적절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사 기간은 수주에서 수 개월 가량 이어질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금감원은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검사 종료 이후 180일 이내에 제재 절차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쿠팡 측은 "금감원 검사와 관련해 공식 입장은 없다"며 "금융당국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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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chae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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