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보다 중요한 방향성’ 위성우 감독 “잘 따라오는 선수들 대견”

인천/김민태 2026. 1. 1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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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초반 부진을 딛고 5할 승률을 넘어선 채 시즌 반환점을 돌았다.

아산 우리은행은 1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0-55로 승리했다.

경기 전 위성우 감독은 "(연승 중에 돌입해서) 올스타 브레이크가 독인지 약인지 모르겠다(웃음). 오늘까지 하면 3라운드 끝나고 절반이 지난다. 5할 넘는 승률로 마무리하면 좋겠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기대와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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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민태 인터넷기자] 우리은행이 초반 부진을 딛고 5할 승률을 넘어선 채 시즌 반환점을 돌았다.

아산 우리은행은 1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0-55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리드를 잡으며 크게 앞서간 우리은행은 여유로운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우리은행의 시즌 전적은 7승 7패였다. 2연승으로 5할 승률을 맞추며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한 뒤 신한은행과 후반기 첫 경기를 치렀다.

경기 전 위성우 감독은 “(연승 중에 돌입해서) 올스타 브레이크가 독인지 약인지 모르겠다(웃음). 오늘까지 하면 3라운드 끝나고 절반이 지난다. 5할 넘는 승률로 마무리하면 좋겠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기대와 바람을 드러냈다.

사령탑의 기대는 이뤄졌다. 우리은행은 김단비, 아야노, 이명관, 이민지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완승을 거뒀다. 위성우 감독은 “신한은행이 하루 쉬고 경기하다 보니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직전 경기도 4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했다. 3~4명씩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단비의 체력적인 부담도 확실히 덜해진 것 같다”고 총평했다.

위성우 감독은 김단비의 의존도를 낮추는 것도 원했다. 김단비가 막히는 날이면, 어려운 경기를 해야만 했던 패턴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시즌 초반 부진도 여기서 비롯됐다고 진단했다.

위성우 감독은 “김단비 위주로 팀을 꾸리려고 하다 보니 시즌 초반에 단비는 단비대로 지치고, 잘 안 됐던 것 같다. 5명이 하는 농구를 하려고 하는데, 완벽하진 않지만 잘 가고 있다고 본다. 호흡도 맞아가고, 가용 인원을 늘릴 수 있다. 이렇게 계속 운영하려고 한다. 시즌 들어온 이후 중간에 해보자 한 건데 쉽지 않을 텐데도 잘 따라와 줘서 선수들 대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과보다도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갈 가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우리은행은 아야노가 1쿼터에 10점을 몰아쳤고, 이민지와 이명관은 2쿼터에 18점을 합작했다. 김단비는 전반전 4점만 올렸지만, 우리은행은 여러 선수의 활약을 통해 45-20으로 앞섰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신한은행이 추격에 나섰다. 12점차까지 쫓겼던 우리은행이었지만, 김단비가 3쿼터 막판 흐름을 끊는 점수를 만들며 다시 차이를 벌렸다. 이 덕에 우리은행은 4쿼터 큰 리드를 유지할 수 있었다.

위성우 감독은 “사람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추격당할 건 예상했다. 상대는 더 적극적으로 할 수밖에 없고, 거기에 밀린 것 같다. 그때 단비가 역할을 잘해줬다. 그게 에이스의 역할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올린 오니즈카 아야노의 활약도 좋았다. 세키 나나미가 무릎이 좋지 않아 결장했지만, 아야노 한 명으로도 충분했다. 대해서는 “원래도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훈련을 할 만하면 코뼈가 부러지고, 식중독 걸리고 이러다 보니 많이 쓰지 못했다. 나나미의 몸 상태가 생각보다 안 좋다 보니 아야노를 찾게 됐는데, 잘해줘서 카드가 하나 더 생긴 느낌”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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