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대전 공장 완공 초읽기'..아태 최대 규모

이호진 2026. 1. 1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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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8뉴스

【 앵커멘트 】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 '머크'의
대전 생산센터가 올해 완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이 시설이 가동되면, 국내 제약사들이
해외에 의존해 온 핵심 원부자재를 국내에서
공급받을 수 있게 되는데요.

국내 최고의 바이오 R&D 역량을 갖춘
대전에 머크의 대규모 제조 인프라가 더해지면서 대전 바이오 산업의 위상은 물론
공급망 구조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호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한복판에 거대한 건물들이
들어섰습니다.

건물들 사이로 인부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대형 중장비도 가동되며 마무리
공정이 한창입니다.

첫 삽을 뜬 지 1년 7개월,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가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연면적 4만3,000제곱미터,
머크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규모 생산센터입니다.

올 10월 완공을 목표로
지어지고 있는 이 생산센터는
굴뚝없는 스마트 공장으로
의약품의 원부자재를
생산하게 됩니다.

▶ 인터뷰 : 김재준 / 머크 대전 사이트 디렉터
- "4월부터 이제 품질 검증을 위한 시생산을 하고 그게 완료가 되면 한 4분기 정도부터는 고객을 위한 상업 생산을 할 걸로 그렇게 계획을 잡고 순조롭게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세포 배양 배지,
즉 세포를 키우는 먹이를
생산하게 되는 데,
그간 수입에 의존했던
국내 제약사들이 국내에서 생산된
배지를 공급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머크 생산센터 완공은
대전의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더욱 발전 시킬 것으로 분석됩니다.

3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벤처 바이오기업들과의
집적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성승호 /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산업센터장
- "올해 말 머크사의 생산센터 준공은 대전 바이오 산업이 연구를 넘어 글로벌 제조 거점으로 진화하는 중요한 신호탄입니다. 이제 우리 기업들은 핵심 원부자재를 지역에서 직접 조달해 탄탄한 제조 경쟁력을 갖추게 되며…."

이미 탄탄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춘 대전에
글로벌 기업 머크의
제조 경쟁력이 더해지면서,

대전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JB 이호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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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진 취재 기자 | jinlee@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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