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무안공항 둔덕’ 규정 위반 인정에 “李, 은폐 공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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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2일 국토교통부가 '무안공항 활주로에 설치된 로컬라이저 시설이 운영 기준에 미부합했다'는 입장을 낸 것을 두고 "더 늦기 전에 진실을 바로 세우지 않는다면, 이재명 정부는 참사의 책임자를 넘어 '은폐의 공범'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원인과 제도적 실패를 외면한 채, 줄곧 조종사 과실로 책임을 돌려왔다"며 "무능을 감추기 위한 비겁한 책임 전가였다. 공항 관리 부실과 안전 규정 위반, 위험 요소 방치는 덮어둔 채, 끝까지 현장을 지킨 최후의 대응자들에게 책임의 화살을 돌린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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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공항 관리 부실 덮어두고 조종사 탓”

국민의힘은 12일 국토교통부가 ‘무안공항 활주로에 설치된 로컬라이저 시설이 운영 기준에 미부합했다’는 입장을 낸 것을 두고 “더 늦기 전에 진실을 바로 세우지 않는다면, 이재명 정부는 참사의 책임자를 넘어 ‘은폐의 공범’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극구 부인하던 정부가 결국 스스로 관리·설계 실패를 시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일 국토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서 국토부는 12·29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무안공항 내 로컬라이저 시설이 공항안전운영기준에 미부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원인과 제도적 실패를 외면한 채, 줄곧 조종사 과실로 책임을 돌려왔다”며 “무능을 감추기 위한 비겁한 책임 전가였다. 공항 관리 부실과 안전 규정 위반, 위험 요소 방치는 덮어둔 채, 끝까지 현장을 지킨 최후의 대응자들에게 책임의 화살을 돌린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조종사들은 엔진 고장이라는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매뉴얼을 준수해 화재를 차단했고, 기적에 가까운 동체 착륙을 성공시켰다”며 “그러나 그 기적은 존재해서는 안 될 콘크리트 둔덕 하나에 가로막혀 참사로 바뀌었다. 살릴 수 있었던 생명을 죽음으로 몰아간 것은 인간의 실수가 아니라 제도의 방치였다”고 비판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진실은 프레임으로 가릴 수 없다”며 “과거 민주당 정권과 맞닿아 있다는 이유로 무안공항의 설립·운영·설계 실패를 덮으려 할수록, 책임의 실체만 더욱 또렷해질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조적 실패와 행정적 과실에 대해 국가는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응답해야 한다”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완전한 독립적 조사와, 유가족 앞에 부끄럽지 않은 진상 규명 및 책임 있는 보상은 국가의 당연한 법적·도덕적 의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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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재난보도준칙을 준수하였습니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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