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7 두달새 4% 떨어졌지만…美대표지수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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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는 주도주 엔비디아가 횡보하는 국면에서도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매그니피센트7(M7)으로 편중됐던 매수세가 나머지 종목으로 전파되며 상승 온기가 확산돼서다.
지난 몇 년 새 미 증시를 주도해온 M7은 최근 S&P500의 나머지 493개 종목보다 부진하다.
M7은 엔비디아·알파벳(구글)·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메타·테슬라 등 빅테크 7개 종목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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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5번 최고치 경신
지수구성종목 시총비중 아닌
동일비중 투자가 수익률 높아

미국 증시는 주도주 엔비디아가 횡보하는 국면에서도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매그니피센트7(M7)으로 편중됐던 매수세가 나머지 종목으로 전파되며 상승 온기가 확산돼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해 10월 29일(현지시간) 역대 최고가(212.29달러)를 찍은 뒤 2개월 넘게 신고가 경신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 기간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5차례나 달성했다. S&P500 비중 1위인 엔비디아가 10% 하락해 지수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지만 나머지 기업들의 오름세가 이를 상쇄하고도 남았다. 지난해 10월 말 6840선에서 거래됐던 S&P500은 지난 9일 6966선까지 올라오며 7000선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 몇 년 새 미 증시를 주도해온 M7은 최근 S&P500의 나머지 493개 종목보다 부진하다. M7은 엔비디아·알파벳(구글)·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메타·테슬라 등 빅테크 7개 종목을 말한다.
M7으로만 구성된 '라운드힐 M7(MAGS)'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해 10월 29일에 기록한 역대 최고가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S&P500에서 M7을 빼고 투자하는 '디파이언스 라지캡 엑스M7(XMAG)' ETF는 산업재·금융·헬스케어 종목 선전에 힘입어 신고가를 6차례나 경신했다. 이 기간 MAGS는 3.9% 떨어졌고 XMAG은 2.9% 상승했다.
정현종 한국투자증권 자산관리전략부장은 "미국 주식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과거에 올랐던 주식이 계속 상승하는 '모멘텀 효과'가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역사적 고점에 머물러 있는 대형 기술주의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 미국 증시 동일가중 투자법이 시가총액가중 투자법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 동일가중 투자법이란 지수 구성 종목 비중을 동일하게 맞추는 것으로, 특정 종목으로 쏠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전략이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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