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후 구조된 권민아, SNS 복구 “회복에 안간힘, 악플 고소할 기력 無”

강민경 2026. 1. 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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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DB 권민아
권민아 소셜미디어
권민아 소셜미디어

[뉴스엔 강민경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소셜미디어를 복구한 가운데, 회복에 집중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권민아는 1월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안녕하세요. 소셜미디어 영구 삭제를 신청했다가 그래도 아직까지 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감사한 분들께 공지나 알리고 싶은 이야기들, 표현을 담아 올릴 곳이 없다 보니 다시 열게 되었는데요"라고 적었다.

권민아는 "우선 팬미팅은 제 건강상 이유나 회복을 위해서 소속사 측에서는 저를 생각해 주시고, 저를 위하는 게 우선이셨던 것 같아서 애초 취소를 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에는 기다려주시고, 기대하고 계셨던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좋은 시간 함께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저 때문에 놓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고개 숙였다.

이어 "환불 절차는 전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니 걱정 마시고 추후라도 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면 꼭 다시 팬미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수가 없고 실망 시켜드리게 되서 죄송합니다"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또한 걱정 끼치게 해서 죄송하고 저는 아직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회복이 완벽히 된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회복에 집중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어요. 너무 걱정 마시고 정신 잘 잡고, 멘털도 극복해서 다시 좋은 모습, 밝은 모습들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기사에서는 소속사 측에서 악플러 대응을 선처 없이 하겠다고 밝혔으나 사실 진행되고 있는 부분은 없는 걸로 확인되어 혹시나 기사에 나간 내용대로 진행 가능 여부도 여쭤보았으나 우선은 제가 형사 고소를 먼저 해야 하고, 그다음 위임을 해서 소속사 측에서 민사로 진행은 가능하실 것 같다고는 전해 들었는데요"라고 했다.

권민아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하고 싶어도 지금에 저로선 그럴 정신도 기력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심한 악플이나 허위 사실 등 너무 잔인한 내용들의 댓글이나 메시지 등 제게 큰 상처가 되는 것들은 수집해놓고 저도 언제든 용기 내서 진행해볼 생각은 있습니다. 그러니 부디 추측성 악플은 자제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제는 그냥 뱉는 악플조차도 상처가 되기 시작해서요. 도가 지나치고, 제가 너무 감당이 안 될 때는 수집한 걸 그대로 해볼 생각이니 너무 막무가내의 댓글과 메시지는 자제 부탁드려요. 정말 부탁드립니다. 제가 밉고 싫고 꼴 보기 싫으신 것도 다 이해가 되지만 그냥 관심을 꺼주시고, 찾아보지 말아 주세요"라고 강조했다.

권민아는 "굳이 저도 고소 절차까지 해가며 서로가 힘든 상황 만들고 싶진 않아요. 무심코 뱉으신 말들이지만 지금의 저에겐 너무 아픈 돌 같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당연히 저 역시도 SNS를 통해 억울하다는 이유만으로 감정적인 폭로들, 극단적인 선택의 모습들 등 피로감과 스트레스, 여러분들께 더 이상의 충격과 상처 안 드릴 수 있게 저 역시 고치려고 노력하고 약속하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해 모덴베리코리아에 새 둥지를 틀고 연예계 활동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22일 모덴베리코리아와의 상호 합의 끝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월 중 예정이었던 권민아, 모덴베리코리아 소속 연습생 하민기의 캐럴 음원 동반 발매도 무산됐다. 팬미팅은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공지했지만 팬들과의 만남도 불발됐다.

권민아는 1월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안녕히 계세요. 그리고 죄송합니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극단적 상황에 처했던 권민아는 긴급 구조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모덴베리코리아는 권민아를 향한 악성 댓글 및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뉴스엔 강민경 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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