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세계 2위 꺾었다' 장우진, WTT 챔피언스 韓 2번째 결승…사상 첫 우승은 무산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6. 1. 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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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세아)이 올해 첫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장우진은 12일(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도하 2026 남자 단식 결승에서 대만 간판 린윈루에 막혔다.

지난해 4월 챔피언스 인천에서 남자 단식 준우승을 거둔 베테랑 이상수 현 삼성생명 코치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장우진은 한국 남자 선수 첫 WTT 챔피언스 우승을 이루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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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간판 장우진. WTT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세아)이 올해 첫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한국 선수로는 2번째로 결승에 오른 데 만족해야 했다.

장우진은 12일(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도하 2026 남자 단식 결승에서 대만 간판 린윈루에 막혔다. 세계 랭킹 18위 장우진이 세계 13위 린윈루에 게임 스코어 0-4(7-11 9-11 9-11 11-13)로 졌다.

4강전에서 장우진은 세계 2위 린스둥(중국)을 4-2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해 4월 챔피언스 인천에서 남자 단식 준우승을 거둔 베테랑 이상수 현 삼성생명 코치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결승에 진출했다.

장우진은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강자들을 꺾었다. 32강에서 세계 9위 알렉시스 르브렁(프랑스)을 3-2, 16강에서 19위 도가미 순스케(일본)를 3-1, 8강에서 5위 트룰스 뫼레고르(스웨덴)를 4-1로 눌렀다.

챔피언스 도하는 WTT 시리즈에서 그랜드 스매시 다음으로 높은 대회다. 남녀 단식에 세계 정상급 32명만 초청돼 총상금 50만 달러(약 7억2000만 원)를 놓고 격돌했다.

하지만 장우진은 한국 남자 선수 첫 WTT 챔피언스 우승을 이루진 못했다. 4강에서 일본 간판 하리모토 도모카즈를 4-3으로 물리친 대만의 에이스 린윈루는 강했다. 장우진은 강력한 드라이브로 맞섰지만 왼손잡이 린윈루에 고전했고, 4게임에서 듀스 접전을 벌였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최강 중국은 남자 단식은 물론 여자 단식에서도 노 골드에 머물렀다. 결승에서 세계 4위 천싱퉁이 중국 특별행정구인 마카오의 주율링(7위)에 2-4로 역전패해 준우승했다. 여자 단식 1위 쑨잉사가 발목 부상으로 기권한 가운데 2위 왕만위도 8강에서 세계 22위 잉한(독일)에 3-4로 덜미를 잡혔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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