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검찰,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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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검찰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대한 형사 수사에 착수했다.
11일(현지시각)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 미 법무부가 연준을 상대로 소환장을 발부했으며, 연준 건물 증축과 관련해 상원 청문회에서 한 자신의 증언을 문제 삼아 형사 기소 가능성까지 언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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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검찰 수사에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 확산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미국 연방검찰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대한 형사 수사에 착수했다.
11일(현지시각)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 미 법무부가 연준을 상대로 소환장을 발부했으며, 연준 건물 증축과 관련해 상원 청문회에서 한 자신의 증언을 문제 삼아 형사 기소 가능성까지 언급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번 수사에 대해 "전례 없는 일(unprecedented)"이라며, 금리 인하 요구를 거부해온 자신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만이 이번 수사의 배경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의 반복적인 공개 압박에도 불구하고 금리를 내리지 않았다는 점이 이번 사안과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파월 의장을 향해 기준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압박해왔으며, 수차례 해임 가능성까지 거론해왔다.
이번 수사는 연방준비제도의 독립성을 둘러싼 논란과 정치적 압박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키며, 미국 금융시장과 정책 당국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chris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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