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수사 소식에 美증시 선물↓…파월 "압박에 굴복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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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대한 형사 수사 소식에 미국 주식 선물 시장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CNBC는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 선물이 199포인트, S&P 500 선물이 0.5%, 나스닥 100 선물이 0.7% 각각 하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저녁 이례적으로 직접 비디오 성명을 내고 연방검사가 연준 사무실 건물 리노베이션 관련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과 관련해 형사 수사를 개시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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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이례적 성명 맞불…"중앙은행 독립성 수호"
12월 소비자물가·주요 은행 실적 이번주 발표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대한 형사 수사 소식에 미국 주식 선물 시장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저녁 이례적으로 직접 비디오 성명을 내고 연방검사가 연준 사무실 건물 리노베이션 관련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과 관련해 형사 수사를 개시했음을 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이번 수사가 트럼프 대통령이 중앙은행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치려는 또 다른 시도라고 비판하며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의 의장 임기는 오는 5월 만료된다.
그는 “이것은 연준이 증거와 경제 상황에 기반해 금리를 계속 설정할 수 있을지, 아니면 통화정책이 정치적 압박이나 협박에 의해 좌우될 것인지에 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은행 독립성을 둘러싼 충돌은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직후 벌어지고 있다. S&P 500과 다우 지수는 지난 9일 거래를 신고점에서 마감하며 주요 지수의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S&P 500은 지난주 1% 이상 올랐고, 다우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2.3%와 1.9% 급등했다.
시장은 이번 주 실적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다. JP모간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 주요 월스트리트 은행들이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실적은 소비자 지출과 딜 성사, 트레이딩 수익 등의 건전성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
오는 13일에는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된다. 지난 9일 발표된 12월 고용보고서가 노동시장 냉각 지속을 보여준 가운데 물가 동향이 주목받고 있다. 고용보고서는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지만 경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만큼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 같은 지표들은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하를 보류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계속 낮추기를 원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성주원 (sjw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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