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장동혁 "뇌물 등 비리 전력" 공천 박탈에 선거판 파장

윤태호 2026. 1. 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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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2.3 비상계엄을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6.3 지방선거를 이기는 선거로
만들겠다며 비리 전력이 있는 인물에 대한
공천을 원천 박탈하겠다고 했습니다.

일부 기초단체장 공천도 중앙당에서 관리하겠다고 밝혀 지역 정가에도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ND ▶
◀ 리포트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기는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12.3 비상계엄을 잘못된 수단이었다고
사과하고, 당 쇄신안과 함께
지방선거 공천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 SYNC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1월 7일)
"뇌물을 비롯한 비리 전력이 있는 인물은 공천 자격을 원천 박탈하겠습니다."

장 대표의 약속이 실행되면
지역에서도 공천 박탈이 불가피합니다.

지난달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재만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지난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받았습니다.

2022년에 특별 사면과 복권으로 출마가 가능하지만, 장동혁 대표의 공천 방침에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맞게 됐습니다.

도지사 출마를 준비 중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도 똑같은 처지에
놓였습니다.

2014년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하고, 실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당사자들은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 대표가 국민 앞에서 약속한 만큼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선거에서
지각 변동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기초단체장 공천에 관한 방침도 내놨습니다.

◀ SYNC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1월 7일)
"일정 규모 이상 기초단체장의 공천을 중앙당에서 직접 관리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을 실시하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이 행사했던
지방선거 공천권이 무력화될 가능성이 높아
당 안팎에서 반발이 나올 걸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당 대표가 작심하고 내놓은 쇄신안을
현역 국회의원들이 거부하기 쉽지 않아 보이고, 환골탈태를 요구하는 여론이 지역에서도
거세질 것으로 보여 지방선거를 앞둔
지역 정가에도 작지 않은 파장이 생길
전망입니다.

MBC 뉴스 윤태호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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