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나 먹고 꺼져라" 페르민 로페스, 수페르코파 우승 후 레알 팬들에게 욕설 논란, 우승 세리머니가 선 넘었다?

김태석 기자 2026. 1. 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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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르셀로나의 일부 선수들이 경기 후 세리머니 과정에서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향해 욕설에 가까운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우승 직후 경기장 곳곳을 돌며 격렬한 세리머니를 펼쳤고, 이 과정에서 관중들과 감정이 격해지는 장면이 여러 차례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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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6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르셀로나의 일부 선수들이 경기 후 세리머니 과정에서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향해 욕설에 가까운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지 플리크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12일 새벽(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6분과 후반 28분 하피냐의 멀티골, 전반 종료 직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으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곤살로 가르시아가 골을 넣은 레알 마드리드를 한 골 차로 따돌렸다.

그러나 경기 종료 후 이어진 우승 세리머니가 또 다른 화제를 낳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방송사 <모비스타르>를 인용해, 페르민 로페스를 비롯한 바르셀로나 일부 선수들이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자리한 관중석을 향해 "이거나 먹고 꺼져라"라고 발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우승 직후 경기장 곳곳을 돌며 격렬한 세리머니를 펼쳤고, 이 과정에서 관중들과 감정이 격해지는 장면이 여러 차례 연출됐다. 앞서 파우 쿠바르시가 관중석을 향해 손가락 욕설로 보이는 제스처를 취하는 모습도 포착됐으나, 해당 행동이 어느 쪽을 향한 것인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문제의 중심에 선 페르민 로페스는 이날 결승전에 선발로 출전해 한 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에 막혔고 경기력 면에서는 다소 존재감이 옅었다. 그러나 경기 후 세리머니 국면에서는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기며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의 기쁨 속에서 터져 나온 과도한 감정 표현이 불필요한 잡음을 만들면서,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행동을 둘러싼 후폭풍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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