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아들 "부친, '美에 굴복 안 했다'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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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수감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가 "미 당국에 굴복하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베네수엘라 친(親)마두로 언론 매체인 엘우니베르살이 현지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의 아들 니콜라스 마두로 게라 베네수엘라 국회의원은 전날 소속당인 통합사회주의당(PSUV) 행사에서 "아버지는 투사이며, 그 어떤 방법으로도 그를 굴복시키지 못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며 "그는 건강하며 굳건히 버티고 계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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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카라카스 도심 집회 참석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아들(가운데) [카라카스 AFP=연합뉴스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2/newsy/20260112082435968cmjw.jpg)
미국에 수감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가 "미 당국에 굴복하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베네수엘라 친(親)마두로 언론 매체인 엘우니베르살이 현지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의 아들 니콜라스 마두로 게라 베네수엘라 국회의원은 전날 소속당인 통합사회주의당(PSUV) 행사에서 "아버지는 투사이며, 그 어떤 방법으로도 그를 굴복시키지 못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며 "그는 건강하며 굳건히 버티고 계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에게 고개를 높이 들고, 무적의 민족으로서 앞으로 나아가라고 당부하셨다"라면서 주권 수호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어떤 경로로 부친의 메시지를 전달받았는지, 정확한 메시지 전문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구체적인 신빙성을 확인하기 어려운 그의 '옥중 전언'은 내부 지지자들의 투쟁 의식을 고취하고 결속을 다지기 위한 정치적 선전 목적에 따라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수도 카라카스에서는 마두로 대통령과 영부인 실리아 플로레스의 즉각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가 있었는데, 시위 규모는 평소 마두로 진영에서 동원했던 것과 비교하면 훨씬 작았다고 AF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내 두 강경파 실세로 꼽히는 디오스다도 카베요 내무·법무·평화부 장관이나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로페스 국방부 장관 역시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네수엘라 #마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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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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