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엄지성, FA컵 3라운드서 시즌 2호골…팀은 승부차기 끝 패배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엄지성(스안지)이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팀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스완지는 11일(현지시간) 영국 스완지의 스완지 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과 2025-26 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2-2로 비긴 뒤 맞이한 승부차기에서 5-6으로 졌다.
엄지성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득점을 기록하는 등 후반 38분까지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경기 시작부터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던 엄지성은 후반 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엄지성은 왼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드리블 돌파를 하다가 오른발로 절묘하게 공을 감아 차 WBA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11월 6일 프레스턴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시즌 첫 골을 넣었던 엄지성은 약 2개월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하지만 스완지는 엄지성 득점 후 5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조쉬 마자에게 실점하며 리드를 이어가지 못했다.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을 맞이했다. 연장전에서 WBA와 스완지는 서로 한 골씩 넣어 2-2 상황에서 승부차기를 진행했다.
승부차기에서도 두 팀은 팽팽한 승부를 펼쳤고 7번째 키커에서야 승패가 갈렸다. 스완지의 7번 키커 말릭 주니오르 얄코우예가 실축하고 WBA의 올리버 보스톡이 성공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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