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정부, 내전 3년만에 수도 하르툼으로 복귀
김동호 2026. 1. 12. 00:23
![지난달 31일 수단 하르툼 시내를 행진하는 수단 정부군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2/yonhap/20260112002350380jprd.jpg)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내전을 겪는 아프리카 수단의 정부가 약 3년만에 수도 하르툼으로 복귀한다고 AFP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밀 이드리스 수단 총리는 이날 하르툼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오늘 돌아왔다, '희망의 정부'가 수도로 복귀했다"며 전기, 수도, 의료 등 서비스 개선을 약속했다.
'희망의 정부'란 작년 3월 취임한 이드리스 총리가 발표한 초당적, 기술관료적 정부 구성안을 가리킨다.
수단 정부는 2023년 4월 반군 신속지원군(RSF)과 내전이 발발하며 하르툼에서 격전이 벌어지자 거점을 포트수단으로 옮겨 활동해왔다.
정부군은 RSF에 서부 다르푸르 지역을 빼앗기고 한때 하르툼도 내줬다가 작년 3월 하르툼을 탈환한 뒤 점진적으로 수도 복귀를 추진해왔다.
정부군과 RSF는 아직 수단 각지에서 치열한 전투를 이어가고 있다. 내전으로 인한 피란민 규모는 국내외를 합쳐 1천100만명으로 추정된다.
유엔은 RSF의 공세에 하르툼을 떠났던 주민들 가운데 약 120만명이 작년 3∼10월 귀향한 것으로 집계했다.
d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충주 하천서 술 마시고 덥다며 물에 들어간 50대 숨져 | 연합뉴스
- 스페이스X 공모주 '0주'에 투자자들 '부글부글'…"배신감" | 연합뉴스
- 포항서 패러글라이딩하던 70대 추락…심정지 상태로 이송 | 연합뉴스
- [영상] 브라질서 '줄 없는' 번지점프 참사…21세 여성 40m 추락사 | 연합뉴스
- 연인 휴대전화에 감시앱 깔아 2년 넘게 지켜본 50대 집행유예 | 연합뉴스
- 거짓 병가 숨기려고 경찰 공문서 위조한 30대 집행유예 | 연합뉴스
- 미국서 살인 2건 저지른 한국인, 8년만에 체포돼 美인도 | 연합뉴스
- [샷!] 그는 결국 햄버거를 사먹지 못했다 | 연합뉴스
- [월드컵] 대회 최연소 17세 '멕시코 메시' 모라, 한국전 선발 나서나 | 연합뉴스
- 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 확장하고 백두산호랑이도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