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이스’ 추정 사고로 ‘13명 사상자’ 서산영덕고속도 다중추돌…국토부,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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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사망자 5명이 발생한 '서산영덕고속도로 다중 추돌사고'와 관련, 국토교통부가 감사에 착수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11일 한국도로공사의 제설제 예비살포 미실시 정황을 비롯해 관리·대응 규정이 적절하게 이행됐는지 등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전날 오전 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나들목 인근 양방향에서는 블랙아이스 추정 사고로 화물차가 전도되는 등 차량 16대가 다중 추돌해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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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북 상주시 서산영덕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다중 추돌사고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로 부서진 화물차를 관계자들이 수습하고 있다. [상주=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1/dt/20260111222505725ysuc.png)
지난 10일 사망자 5명이 발생한 ‘서산영덕고속도로 다중 추돌사고’와 관련, 국토교통부가 감사에 착수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11일 한국도로공사의 제설제 예비살포 미실시 정황을 비롯해 관리·대응 규정이 적절하게 이행됐는지 등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도로제설업무 수행요령에 따르면 강설, 강우 등으로 도로 살얼음 우려 예보가 있거나 대기 온도 4도 이하, 노면 온도 2도 이하로 온도 하강이 예상되고 비가 내리기 시작할 때 등의 경우에는 제설제를 예비 살포해야 한다.
국토부는 “즉시 감사에 착수해 사실관계와 절차 이행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감사 결과에 따라 관리 소홀이나 절차 미이행이 확인될 경우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날 오전 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나들목 인근 양방향에서는 블랙아이스 추정 사고로 화물차가 전도되는 등 차량 16대가 다중 추돌해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경찰은 이번 다중 추돌사고와 관련, 차량 간 사고 경위와 선후 인과관계 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현 단계에선 노면 관리나 제설 조치 여부보다 차량 간 충돌 원인과 각 사고 간 연결 관계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상주경찰서 관계자는 “사고 당시 블랙아이스(도로 결빙) 구간에 염화칼슘이 살포됐는지 여부 등 한국도로공사의 과실에 대해선 아직 수사를 진행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정리한 뒤, 필요할 경우 수사 범위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측은 “지난 10일 오전 5시부터 강우가 시작돼 도로 결빙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사고가 난 남상주IC∼낙동 JCT 구간에도 오전 6시 20분부터 염화칼슘 예비 살포를 시작했으나, 살포 완료 전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9일 오후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4시 30분까지 해당 구간을 총 4차례 순찰했을 당시에는 도로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박양수 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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