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신임 최고위원 '친명 1명·친청 2명' 선출…정청래 체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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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친청(친정청래)계·당권파 의원 2명과 친명(친이재명)계 의원 1명이 당선됐다.
신임 최고위원 중 이성윤·문정복 의원은 친청계, 강득구 의원은 친명계로 분류된다.
여당 한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강 의원이 최종 득표율 1위를 차지한 것은 정 대표 체제 견제 심리가 작용한 결과"라며 "최고위원회 내에서 필요시 레드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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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신임 원내대표, 범친명계이지만 정청래 대표측과도 가까워
한 원내대표가 청와대와 정 대표 간 조율 역할 할 듯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강득구(왼쪽부터), 이성윤,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신임 최고위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선출된 뒤 인사하고 있다. 2026.01.11. kmn@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1/newsis/20260111220743524bokq.jpg)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11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친청(친정청래)계·당권파 의원 2명과 친명(친이재명)계 의원 1명이 당선됐다. 이에 따라 정청래 대표 체제에 힘이 실리게 됐다. 신임 최고위원 중 이성윤·문정복 의원은 친청계, 강득구 의원은 친명계로 분류된다.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당 대표와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지명직 최고위원 2명 등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보궐 선거를 통해 정 대표를 포함해 당권파가 5명이 됐다. 정 대표 주도 의사결정이 가능해진 것이다.
앞서 6월 지방선거 준비로 사퇴한 3명(전현희·한준호·김병주)과 공천 헌금 의혹 등으로 사퇴한 김병기 전 원내대표는 상대적으로 친명계로 분류됐다.
정 대표에 우호적인 인사들이 지도부에 추가로 합류한 만큼 정 대표가 재추진을 약속한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를 위한 당원 여론조사도 조만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윤·문정복 최고위원도 이날 선거 전 마지막 합동연설에서 1인1표제 재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최고위에 합류한 친명계 강득구 의원이 필요 시 견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여당 한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강 의원이 최종 득표율 1위를 차지한 것은 정 대표 체제 견제 심리가 작용한 결과"라며 "최고위원회 내에서 필요시 레드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의 최고위원회 내 역할도 주목된다. 한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전략기획위원장을 지냈고, 지난 대선 당시에는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종합상황실장으로 활동했다. 이번 원내대표 보궐선거 과정에서도 친명 인사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과거 친문(친문재인)계였던 한 원내대표는 정 대표와도 친분이 있다. 정 대표의 최측근인 박수현 수석대변인과는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과 대변인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 때문에 한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정 대표 측의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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