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0선… 반도체 쏠림 속 경남 ‘조방원’ 흐름 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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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4580선에 안착하며 강세를 보인 가운데 경남의 주력 산업인 '조방원'(조선·방산·원전) 관련 기업들도 견조한 주가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95p(0.75%) 오른 4586.3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상승 전환해 4,580대로 올라서며 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장보다 33.95포인트(0.75%) 오른 4,586.32에 장을 마치며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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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4580선에 안착하며 강세를 보인 가운데 경남의 주력 산업인 ‘조방원’(조선·방산·원전) 관련 기업들도 견조한 주가 흐름을 이어갔다.

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이 코스피 지수를 보며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상승 전환해 4,580대로 올라서며 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장보다 33.95포인트(0.75%) 오른 4,586.32에 장을 마치며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합뉴스
정부가 발표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혜택 확대’ 방침이 투자 심리를 개선한 가운데, 반도체 등 특정 업종의 수급 쏠림 현상 속에서도 경남 소재 주요 기업들은 주가 수준을 유지하거나 상승폭을 키웠다.
방산 업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안보 전략이 주가 급등의 기폭제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 예산 확대 공언에 이어 덴마크령 그린란드 병합 의지까지 드러내며 글로벌 군비 경쟁 심화를 시사하자, 관련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일 전일 대비 11.38% 오른 121만4000원에 마감했다. 주 후반 11% 넘게 급등하며 100만원 선을 상회하는 강한 시세를 분출, 한 주간의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대로템 역시 21만90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초와 비교해 큰 폭으로 오른 주가 수준임에도 급등락 없는 안정적인 우상향 패턴을 유지하고 있어, 단순 테마를 넘어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조선업계는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이 안착한 데다,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 기대감이 더해지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한화오션은 이날 3.62% 오른 13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8.73% 오른 2만8650원을 기록하며 업종 내 가장 탄력적인 흐름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 상승세와 특수선 모멘텀이 맞물려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원전 관련주인 두산에너빌리티는 8만4200원으로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타 업종 대비 상승폭은 크지 않았으나, 주봉 차트상 2024년 이후의 완만한 상승 추세는 훼손되지 않았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으로 원전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장기적인 투자 매력도는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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