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배현서, U-23 아시안컵서 ‘펄펄’
2026시즌을 앞두고 경남FC에 합류한 배현서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선발 출전해 활약하며 새 시즌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열린 2026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에서 배현서가 드리블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이날 승리로 1승 1무(승점 4)를 기록한 한국은 아직 2차전을 치르지 않은 우즈베키스탄(1승)과 이란(1무)을 제치고 조 선두로 올라섰고, 레바논은 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오는 13일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8강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이민성 감독은 레바논전서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이란과 1차전 대비 5명이나 바꾸는 로테이션을 선택했다. 사실상 8강 진출 여부를 따질 우즈베키스탄과 3차전에 대비해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배현서는 포백의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신민하(강원), 이현용(수원FC), 이건희(수원)와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배현서는 앞선 이란전(1차전)에서도 좌측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대표팀의 측면을 책임졌다. 레바논전 패스 성공률 90.1%, 이란전 92.3%를 기록하며 빌드업 안정감도 보여줬다.
경남FC는 2026시즌 전력 보강 차원에서 배현서를 FC서울에서 임대로 데려왔다. 배현서는 레프트백과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풍부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수비 가담, 공격 전개가 강점으로 꼽힌다.
앞서 U-20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중국에서 열린 ‘2025 AFC U-20 아시안컵’ 4강 진출에 기여했고, 칠레에서 개최된 ‘2025 FIFA U-20 월드컵’ 등을 두루 거치며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이미 입증했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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