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4선 가도…진보·보수 후보 대다수 사법리스크

김진룡 기자 2026. 1. 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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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2개월 만에 실시되는 부산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김석준(69) 현 교육감의 4선 가도에 맞서 지난해 4월 교육감 재선거에서 김 교육감과 맞섰던 인사들의 재도전이 예상된다.

김 교육감은 2014년 당선된 이후 재선에 성공했지만 2022년 하윤수 전 교육감에게 석패했고, 하 전 교육감의 당선무효형 확정에 따른 지난해 재선거에서 당선됐다.

다음 달 3일부터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이달 말부터 출사표를 내는 인사들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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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감 누가 뛰나

- 金, 현직 프리미엄 속 항소심 진행
- 정승윤·최윤홍도 재판받는 처지
- 향후 수사 등에 따라 중대 변수로
- 박종필·전영근·전호환 등도 거론

1년 2개월 만에 실시되는 부산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김석준(69) 현 교육감의 4선 가도에 맞서 지난해 4월 교육감 재선거에서 김 교육감과 맞섰던 인사들의 재도전이 예상된다. 다만 대부분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어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향후 수사나 재판의 진행 속도에 따라 보수·진보 진영이 새로운 인물을 띄울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11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진보 진영 후보로 현재 김 교육감이 유일하다. 보수 진영 후보로는 박종필(64) 전 부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장, 전영근(65) 전 시교육청 교육국장, 전호환(68)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공동위원장, 정승윤(57)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최윤홍(57) 전 시교육청 부교육감 등이 거론된다.

가장 유력한 후보인 김 교육감은 앞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1심에서 직위상실형인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김 교육감이 4선에 성공하더라도 대법원에서 금고형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직위를 잃게 된다. 이르면 오는 3월부터 항소심이 시작될 전망이다. 김 교육감은 2014년 당선된 이후 재선에 성공했지만 2022년 하윤수 전 교육감에게 석패했고, 하 전 교육감의 당선무효형 확정에 따른 지난해 재선거에서 당선됐다.

지난해 4월 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했던 정 전 부위원장과 최 전 부교육감도 재판을 받는 처지다. 정 전 부위원장은 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부산의 세계로교회에서 교인들에게 자신이 선거에 출마했다고 소개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달 첫 공판이 열렸는데,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는 구속기소됐고 이달 1심 선고를 앞뒀다. 최 전 부교육감도 교육자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해 11월 첫 공판이 열렸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을 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전 위원장은 앞서 동명대 총장 시절 입학생 부풀리기 의혹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다음 달 3일부터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이달 말부터 출사표를 내는 인사들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 지난달 31일 발표한 ‘부산시 지방선거 여론조사’에서 부산시교육감 적합도는 김 교육감이 30.1%로 독보적인 선두를 차지했다.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한 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다만 ‘잘 모름’과 ‘없음’은 각각 21.8%와 15.6%로, 유보층이 37.4%에 달했다.

국제신문은 리얼미터에 의뢰, 부산시민 100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28일 자동응답(ARS) 방식의 여론조사(응답률은 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를 실시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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