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형펀드·청년형 ISA에 투자하면 세금 혜택
국민성장 ISA 비과세 대폭 확대
동남권에 방산 등 피지컬 AI 육성

국민참여형펀드, 청년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에 투자하면 납입금에 대한 소득공제 등 세금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정부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에 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할 예정인데, 2~3분기 중 국민들도 참여하는 국민참여형펀드를 출시한다. 이때 펀드에 장기투자하면 투자금에 대해 소득공제를 해주고 배당소득은 저율 분리과세한다.
또 연소득 7500만 원 이하 청년들이 새로 나올 청년형 ISA에 투자하면 이자·배당소득에 대한 세금 특례와 납입금에 대한 소득공제를 준다.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도 포함)에 주택을 구입해도 양도·종부세 부과 시 주택 수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기존에는 1주택자를 대상으로 했으나 이번에는 다주택자도 가능해진다. 하지만 부산의 동구·서구·영도구가 인구감소지역임에도 광역시는 대상에서 제외돼 포함되지 않았다.
외환시장 거래 시간은 7월부터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는 오전 9시∼다음 날 오전 2시다. 또 해외에서도 원화 지급결제가 늘어나도록 ‘원화 국제화 로드맵’을 상반기 중 마련해 발표한다.
4대 과기원과 거점 국립대에는 ‘AI 단과대’를 신설한다. 올해는 카이스트와 거점국립대 3개교를 우선 추진한다.
정부는 수도권 1극 체제를 ‘5극3특’ 체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중 특별법을 만들어 5극3특에 메가특구를 도입하고, 지방에 AX(AI 대전환) 프로젝트를 확산시키고 했다. 동남권에는 방산·조선·기계 산업을 대상으로 피지컬 AI(실제로 움직이는 AI) 산업을 육성키로 했다.
또 지방에 RE100 산업단지를 만들어 최고 수준의 재정·세제 지원을 하기로 했다. 하반기 중에 시범단지 선정과 조성계획을 발표한다. 이곳에서 창업하면 소득·법인세를 10년간 100%, 5년간 50% 감면한다.
한편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2%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