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두로 체포작전에 사용한 ‘공포의 무기’ 정체 …“군인들 피 토하며 쓰러져”

박양수 2026. 1. 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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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삽시간에 체포해 미국으로 압송한 미군 특수부대의 활약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X에 미 특수부대가 '마두로 체포작전'에서 베네수엘라 군인들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코와 입에서 피를 쏟게 만드는 '정체불명의 첨단무기'를 사용했다는 목격담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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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군이 기습적인 군사 작전으로 체포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모습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공개했다. [트럼프 트루스소셜 계정. 워싱턴=연합뉴스]


연초에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삽시간에 체포해 미국으로 압송한 미군 특수부대의 활약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첩보 영화에서도 보기 힘든 초정밀 작전을 거의 완벽하게 해낸 데 대한 경이로움과 두려움 때문이었다.

미국이 이번 ‘마두로 체포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베네수엘라 군인들을 순식간에 무력화시킨 ‘공포의 신무기’를 사용했다는 증언이 나와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X에 미 특수부대가 ‘마두로 체포작전’에서 베네수엘라 군인들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코와 입에서 피를 쏟게 만드는 ‘정체불명의 첨단무기’를 사용했다는 목격담을 공유했다.

이 목격담에서 베네수엘라에서 수도에서 마두로를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하던 현장에 있었다는 익명의 경비병은 ‘매우 강력한 음파’라고 묘사한, 미군이 사용한 무시무시한 첨단 무기의 능력을 폭로했다.

그는 “경계 근무 중 갑자기 아무런 이유 없이 모든 레이더 시스템이 작동을 멈췄다”며 “갑자기 머리 속이 터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우리 모두 코피가 나기 시작했고, 몇명은 피를 토했다”며 “우리는 바닥에 쓰러져 움직일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음파 무기인지 뭔지 모를 공격을 받고 나선 제대로 서 있을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해당 목격담을 공유하며, “하던 일을 멈추고 이것을 읽어보라”는 글을 달았지만, 증언 속의 ‘무시무시한 무기’에 대한 매체의 공식 확인요청에는 답하지 않았다.

한편, 미국은 지난 3일 ‘확고한 결의’(Operation Absolute Resolve)로 명명된 기습 작전을 통해 마두로 대통령과 영부인 실리아 플로레스를 카라카스의 안전가옥에서 체포했다.

마두로 부부의 체포 및 압송 작전은 미 육군 최정예 특수전 부대인 델타포스가 맡았고, 베네수엘라의 방공망 타격 등 다양한 임무에 스텔스전투기 F-22 랩터 등 150대가 넘는 군용기가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으로 압송된 마두로 대통령 부부는 뉴욕 법원에 출정했다. 법정에서 마두로 대통령은 “나는 결백하다. 나는 유죄가 아니다. 나는 품위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마약밀매 공모 등 자신에게 적용된 4개 범죄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주장했다.

박양수 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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