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이한영' 지성, 고물상서 찾은 장부로 박희순 '뒷통수'…시청률 7.7% [종합]

이유민 기자 2026. 1. 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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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이한영'에서 지성이 연기하는 이한영이 병역 비리 사건을 폭로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1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4회에서는 이한영(지성)이 정치권과 법조계 인사 자녀들이 연루된 병역 비리 장부를 언론에 공개하며, 꼭두각시 대법원장을 세우려던 강신진(박희순)의 계획에 정면으로 제동을 거는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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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판사 이한영'에서 지성이 연기하는 이한영이 병역 비리 사건을 폭로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1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4회에서는 이한영(지성)이 정치권과 법조계 인사 자녀들이 연루된 병역 비리 장부를 언론에 공개하며, 꼭두각시 대법원장을 세우려던 강신진(박희순)의 계획에 정면으로 제동을 거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가구 시청률 5.9%, 전국 가구 5.8%를 기록했으며, 채널 경쟁력 핵심 지표인 2054 시청률 역시 2.3%를 나타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어린 시절 이한영이 아버지 이봉석(정재성)으로부터 "우리 한영이, 공부 열심히 해서 판사 돼야지?"라는 말을 듣는 회상 장면은 전국 가구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7.7%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감정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정의를 향한 이한영의 선택이 어디에서 비롯됐는지를 보여준 이 장면은 캐릭터 서사에 깊이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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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한영은 박혁준(이제연)과 김가영(장희령)이 연인 관계이며, 두 사람이 김선희(한서울)를 살해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사건의 전모를 세상에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언론 플레이에 힘을 보탠 기자 송나연(백진희)과 인연을 이어가며, 본격적인 공조의 실마리를 만들었다.

송나연의 아버지가 도둑 누명을 쓰고 위기에 처하자, 이한영은 자신의 법적 지식을 총동원해 그녀를 도왔다. 도난 사건의 피해자가 한국병원장 이창효(최홍일)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이한영은 사라진 물건 중 정치·법조계 병역 비리 장부가 포함돼 있을 것이라 직감했다. 그는 이 사건이 강신진과 에스쇼핑 장태식(김법래)을 무너뜨리고 사법부의 정의를 바로 세울 결정적 열쇠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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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 분실 소식에 격분한 강신진은 "그게 세상에 드러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라며 분노를 터뜨렸고, 곽순원(박건일)에게 장부를 찾아오라고 지시하며 물밑 대응에 나섰다. 장부를 둘러싼 이한영과 강신진의 치열한 수 싸움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한영은 발이 넓은 사채업자 친구 석정호(태원석)의 도움을 받아 장부 추적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그는 에스건설 철거 시위 현장에서 아버지를 외면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고, 에스 백화점 앞에서 장태식을 긴급 체포하는 검사 김진아(원진아)를 발견했다. 에스그룹과 얽힌 악연을 공유한 두 사람을 떠올린 이한영은 '한 팀이 된다면 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며 새로운 공조 가능성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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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석정호의 정보망을 통해 장부를 훔친 범인이 '따죠'라는 별명의 강도라는 사실이 드러났지만, 이미 장부가 버려졌다는 소식에 이한영 일행은 동네 고물상을 샅샅이 뒤지며 고군분투했다. 그러던 중 고물상을 운영하는 어머니 신남숙(황영희)에게서 장부를 발견했다는 연락을 받은 이한영은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단에 선 그는 죄인을 심판하듯 힘 있게 명단을 읽어 내려가며 4회의 대미를 장식했고, 이 장면은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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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생각지 못한 방식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이한영이 멋지다", "지성 연기에 단숨에 몰입했다", "박희순 등장만으로도 긴장감이 폭발한다", "조연 라인업이 드라마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장부를 바로 공개하는 기개가 대박"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판사 이한영' 5회는 오는 16일(금)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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