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中 희토류 수출통제 용납 못해..공급망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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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중국의 이중용도 물자 수출 통제에 대해 "우리나라(일본)만을 겨냥한 듯한 이번 조치는 국제 관행과 크게 다른 것으로 허용할 수 없다"고 11일 밝혔다.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한 이후 강하게 반발하며 일본과 대립해 왔고, 이달 6일 일본을 상대로 민간용, 군용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이중용도 물자 수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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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강화 확실히 추진할 것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중국의 이중용도 물자 수출 통제에 대해 "우리나라(일본)만을 겨냥한 듯한 이번 조치는 국제 관행과 크게 다른 것으로 허용할 수 없다"고 11일 밝혔다.
NHK가 지난 8일 녹화해 이날 방송한 인터뷰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중국 측에 강하게 항의도 하고 철회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중국의) 경제적 위압이라고 하는 것이 각지에서 일어나면 큰일이기 때문에 주요 7개국(G7)과도 협력해 의연하고 냉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중국 희토류를 염두에 두고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공급망 강화를 확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한 이후 강하게 반발하며 일본과 대립해 왔고, 이달 6일 일본을 상대로 민간용, 군용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이중용도 물자 수출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 물자에는 희토류 일부도 포함된다. 중국은 일본 기업에 대한 중희토류와 이를 포함한 자석 등의 수출을 제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번 인터뷰에서 중국과 대화에 열려 있다는 점을 또다시 강조하고 중일 갈등과 관련해 "현재도 외교 경로로 중국과 의사소통을 지속하고 있으며 국익의 관점에서 냉정하고 적절하게 대응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날 요미우리신문 보도로 일본 정계의 핵심 쟁점이 된 조기 중의원(하원) 해산에 대해서는 "국민이 고물가 대책 효과를 빨리 실감할 수 있도록 지금은 눈앞의 과제에 힘껏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녹화 당시에는 조기 중의원 해산설이 확산하기 전이어서 기존에 밝혀 왔던 입장을 다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는 다카이치 총리가 이르면 이달 23일 정기국회 개회에 맞춰 중의원을 해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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