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재건축 비켜”… 성수 동아아파트 전용 95㎡ 29.9억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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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동아아파트'가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의 시세를 뛰어넘는 신고가를 기록했다.
실제 성수 동아아파트 전용 95㎡(31평)의 최고 실거래가(29억9000만원)는 송파구 대단지인 올림픽훼미리타운의 같은 면적 최고가(28억3000만원)를 1억원 이상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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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옆 대장주 기대감
“준공업지역 특례로 초고층 랜드마크될 것”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동아아파트’가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의 시세를 뛰어넘는 신고가를 기록했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수 동아아파트 전용면적 95㎡(공급면적 31평)는 지난해 12월 11일 29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10월 신고가(28억원)보다 1억9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앞서 이 아파트 전용 52㎡ 역시 지난해 7월 18억2000만원에 신고가에 거래됐다. 현재 호가는 24억원을 웃돌고 있다.
이번 거래가 주목받는 이유는 성수동의 시세가 전통적인 부촌인 강남·서초·송파구의 웬만한 재건축 단지를 앞질렀기 때문이다.
실제 성수 동아아파트 전용 95㎡(31평)의 최고 실거래가(29억9000만원)는 송파구 대단지인 올림픽훼미리타운의 같은 면적 최고가(28억3000만원)를 1억원 이상 상회했다.
서초구 방배삼호 1차 전용 81~116㎡ 최고가(24억~27억5000만원)와 잠실우성4차 전용 95㎡ 최고가(25억6000만원)도 훌쩍 넘은 가격이다.
강남구 개포현대 200·220동(전용 77~82㎡, 23억5000만~25억9000만원), 개포우성8차(전용 79㎡, 27억원), 일원동 푸른마을(전용 84㎡, 26억7000만원) 등 강남권 황금 입지 재건축 단지보다도 높다.
성수 동아아파트 전용 52㎡(17평) 최고가도 강남구 수서동 까치마을(전용 39㎡, 16억5000만원) 최고 실거래가를 웃돌았다.
성수 동아아파트의 가파른 시세 상승은 입지의 희소성과 압도적인 사업성 때문이다. 이 단지는 1983년 준공해 현재 44년 차를 맞은 3개 동, 390가구 규모 아파트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1번 출구와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일반 주거 지역이 아닌 준공업 지역에 위치해 단지를 재건축할 경우 최대 400%의 용적률을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국내 서울 아파트 최고가 거래(전용 274㎡, 290억원) 기록을 보유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와 바로 인접해 있다는 점이 강력한 호재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성수동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A씨는 “성수 동아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될 경우 서울숲 조망권을 공유하며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 버금가는 초고층 하이엔드 주거 단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가격에 반영되고 있다”며 “성수동에서도 귀한 한강과 서울숲 전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재건축 추진 단지이기 때문에 강남 3구의 웬만한 신축 단지보다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는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현재 동아아파트는 재건축준비위원회가 결성된 상태다. 동아아파트 재건축준비위원회는 10일 재건축정비계획 수립안을 마련하기 위한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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