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앞두고 ‘청년 의무 공천제’ 띄운 국민의힘…성남 중원서 실험 본격화

박다예 기자 2026. 1. 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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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근 당협위원장, 청년 후보 공개 모집 현수막 게첩 “청년이 주인 되는 정당정치 출발점”
▲ 국민의힘 성남시중원구 당원협의회 윤용근 위원장.

국민의힘 성남시중원구 당원협의회가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 의무 공천제' 도입에 힘을 싣고 나섰다.

1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윤용근 국민의힘 성남시중원구 당협위원장은 최근 장동혁 당대표가 제시한 '지방선거 청년 의무 공천제' 구상에 적극 호응하며, 지역 내에 '청년 후보 공개 모집' 현수막을 게첩했다.

윤 위원장은 "정치권에서 청년을 키우겠다는 말은 반복돼 왔지만, 실제로 책임과 권한이 부여된 사례는 극히 제한적이었다"며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청년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청년 의무 공천제가 단순한 배려 차원이 아닌, 당과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당선 가능성이 낮은 지역에 머물러 왔던 청년 정치의 한계를 넘어, 실질적인 정치 참여와 성장 경로를 제도적으로 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윤 위원장은 청년 의무 공천제의 우선 적용 무대로 지방선거를 지목했다.

그는 "지방선거는 지역 밀착형 정책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정치 입문의 첫 관문으로서 청년들이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장"이라며 "중앙정치로 나아가기 전, 지방정치에서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현안을 다루며 성장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청년은 단순한 지지층이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이자 당의 동력"이라며 "성남시중원구에서부터 청년이 당당히 주인이 되는 정당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다예 기자 pdy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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