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때처럼 30점씩 넣는다” 체임벌린 제친 듀란트, 이제 노비츠키 넘을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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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란트(휴스턴)가 통산 득점 순위를 7위로 끌어올렸다.
휴스턴은 거짓말 같은 역전패를 당했지만, 듀란트는 통산 득점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메 우도카 휴스턴 감독 역시 "농구를 대하는 그의 자세를 보면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듀란트를 칭찬했지만, 휴스턴 선수들을 향한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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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NBA 2025-2026시즌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30점 3점슛 4개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활약했다.
휴스턴 로케츠는 듀란트가 화력을 발휘했으나 4쿼터 스코어에서 15-34로 밀리며 105-111로 역전패, 2연패에 빠지며 서부 컨퍼런스 6위로 내려앉았다. 7위 피닉스 선즈와의 승차는 0.5경기로 줄어들었다.
휴스턴은 거짓말 같은 역전패를 당했지만, 듀란트는 통산 득점 순위를 끌어올렸다. 30점을 올리며 통산 3만 1435점을 기록, 윌트 체임벌린(3만 1419점)을 제치고 통산 득점 7위로 올라섰다. 더불어 6위 덕 노비츠키(3만 1560점)와의 격차는 125점으로 줄였다. 평균 27.2점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1월 중순에는 노비츠키를 제칠 것으로 예상된다.
듀란트는 “위대한 선수들 사이에서 이름이 언급된다는 건 언제나 영광스러운 일이다. 체임벌린은 내가 존경하는 선수 가운데 1명이다. 나에게 많은 영감을 준 전설이었다. 그는 NBA 선수들에게 모범답안을 제시했고, 뒤를 이을 수 있다는 데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원정 팀 선수지만, 포틀랜드 팬들도 듀란트가 체임벌린을 제친 순간 기립박수를 보내며 기쁨을 함께했다. 듀란트는 “이런 이정표를 세울 때마다 나를 도와줬던 사람들, 걸어왔던 여정, 위기의 순간들을 되돌아본다. 이곳에서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포틀랜드는 나를 존중해 줬다. 품격 있는 도시라고 생각한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티아고 스플리터 포틀랜드 감독대행 역시 호평을 남겼다. 스플리터 감독대행은 “그냥 젊은 시절의 듀란트처럼 매일 30점씩 만들고 있다. 놀라울 따름이다. 그 나이에 은퇴를 고민하는 선수도 많은데 매 경기마다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실제 듀란트는 올 시즌 33경기 가운데 13경기에서 30점 이상을 작성했다.
이메 우도카 휴스턴 감독 역시 “농구를 대하는 그의 자세를 보면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듀란트를 칭찬했지만, 휴스턴 선수들을 향한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우도카 감독은 “37세 선수를 2분 쉬게 했다고 13점 차 리드를 날렸다. 0-11 런을 허용하다니…. 공격적인 플레이도, 자신감도 없었고 정신력도 약했다. 37세 선수에게 모든 걸 맡겨야 한다는 건 문제가 있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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