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심? 이기심?' 잔류 유력한 아데토쿤보에 엇갈리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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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토쿤보의 행보에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거취는 이번 시즌 가장 큰 화두 중 하나였다.
아데토쿤보의 계약 기간이 다음 시즌 후 끝난다.
이런 아데토쿤보의 행보에 팬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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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아데토쿤보의 행보에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거취는 이번 시즌 가장 큰 화두 중 하나였다. 소속팀 밀워키 벅스가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플레이오프는 커녕,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도 불확실한 순위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시즌 초반에 아데토쿤보까지 부상을 당하며 트레이드 루머는 더욱 왕성해졌다.
아데토쿤보의 이적에 관한 얘기는 매년 나왔다. 우승이나, 빅마켓 팀으로 이적을 원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심지어 이번에는 더 명확한 이유가 있다. 아데토쿤보의 계약 기간이 다음 시즌 후 끝난다. 만약 트레이드한다면, 지금이 마지막으로 큰 대가를 받을 기회다.
즉, 밀워키가 더 이상 윈나우가 어렵다고 생각하면, 리빌딩 버튼을 누를 수 있는 마지막 타이밍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아데토쿤보와 밀워키의 동행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8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기자 '샘 아믹'은 "아데토쿤보는 트레이드 요청을 하지 않을 것이고, 밀워키는 아데토쿤보를 잔류시키기 위한 전력 보강에 필사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결국 이번에도 연례 행사가 된 분위기다. 아데토쿤보 트레이드 루머는 매번 이런 식으로 끝났다. 소문만 무성하고, 밀워키가 전력 보강에 나설 것이라며 흐지부지됐다.

문제는 앞서 말했듯 아데토쿤보의 계약 기간이다. 다음 시즌이 끝나면 아데토쿤보는 FA가 된다. 이는 밀워키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떠날 수도 있다는 뜻이다. 현재 밀워키는 마땅한 유망주도 없고, 드래프트 미래 지명권도 트레이드로 대부분 소진한 상황이다. 사실상 아데토쿤보가 유일한 자산인 상황에서 아데토쿤보의 FA 이적은 상상도 하기 싫은 시나리오다.
이런 상황을 막으려면, 아데토쿤보가 연장 계약을 해야 한다. 하지만 아데토쿤보는 아직 전혀 연장 계약 의사를 드러내지 않고 있다.
'샘 아믹' 기자도 아데토쿤보의 행보에 의문을 표했다. "아데토쿤보는 10월 1일에 4년 2억 7500만 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 자격을 얻는다. 만약 아데토쿤보가 이를 거절한다면, 사실상 이적 선언이나 다름이 없다"라고 말했다.
즉, 본인이 직접 트레이드를 요청해 얼굴을 붉히기는 싫지만, 그렇다고 밀워키에 커리어 끝까지 남고 싶지 않다는 뜻이다. 또 꾸준히 밀워키 수뇌부의 전력 보강을 요구하고 있다. 냉정히 밀워키에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이런 아데토쿤보의 행보에 팬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어차피 밀워키를 떠날 건데 미움받지 않기 위해 팀을 이용한다는 반응과 밀워키를 향한 충성심이 보기 좋다는 여론이 있다. 당연히 밀워키 팬들은 아데토쿤보가 남는다면, 무조건 환영할 것이다.
2021 NBA 파이널 우승 당시에는 밀워키와 아데토쿤보의 시대는 영원할 것처럼 보였다. 구단 수뇌부의 잘못된 운영이 모든 것을 망쳤다. 밀워키와 아데토쿤보의 시간도 점점 끝이 보이고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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