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대 승부수 던진 홍명보호…월드컵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사실상 낙점

최대영 2026. 1. 1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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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호의 베이스캠프가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고지대 환경에 대한 적응이 필수라는 판단 아래, 대표팀은 베이스캠프 후보지 1·2순위를 모두 과달라하라 지역으로 제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경기 환경, 이동 거리, 운동생리학 및 고지대 훈련 전문가들의 자문을 종합해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두 시설을 최우선 후보로 국제축구연맹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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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호의 베이스캠프가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고지대 환경에 대한 적응이 필수라는 판단 아래, 대표팀은 베이스캠프 후보지 1·2순위를 모두 과달라하라 지역으로 제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북중미 월드컵 참가국을 대상으로 한 베이스캠프 후보지 신청을 마무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경기 환경, 이동 거리, 운동생리학 및 고지대 훈련 전문가들의 자문을 종합해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두 시설을 최우선 후보로 국제축구연맹에 제출했다. 나머지 후보 역시 모두 멕시코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홍명보호의 본선 베이스캠프는 과달라하라에 자리 잡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국제축구연맹은 조 추첨 포트 순위, 해당 도시 경기 수, 베이스캠프와 경기장 간 이동 거리, FIFA 랭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8개국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배정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 중 1·2차전을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D 승자와 맞붙는 1차전, 개최국 멕시코와의 2차전이 모두 해발 약 1천571m의 고지대에서 열린다. 산소가 희박한 환경에서 치르는 초반 두 경기가 대회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판단이 베이스캠프 결정의 핵심 배경이다.

대표팀은 국내외 운동생리학 전문가와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회의 의견을 토대로 여러 차례 논의를 진행했고, 일정 기간의 고지대 사전 적응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홍명보 감독은 고지대 선택 배경에 대해 신중함을 강조했다. 그는 고지대는 선수들에게 낯선 환경인 만큼 전문가 의견을 듣고 내부적으로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쳤다며, 베이스캠프가 최종 확정되면 고지대 적응 시점과 함께 조별리그 3차전이 열리는 몬테레이의 고온다습한 환경 대비 방안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 후보지는 그랜드 피에스타 아메리카나 컨트리클럽과 더 웨스틴 과달라하라 두 곳이다. 어느 시설이 1순위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같은 지역을 선호할 가능성이 있는 다른 국가들과도 시설을 나눠 사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제축구연맹은 현지 시간으로 16일 각국에 최종 베이스캠프 배정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멕시코 입성에 앞서 사전 베이스캠프 장소를 별도로 선정하고 있으며, 코치진 협의를 거쳐 출국 일정과 본선 베이스캠프 입성 시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사진 = AP,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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