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열풍 속 ‘외국인 관광객’ 유치 사활
[KBS 청주] [앵커]
한국 대중문화, 이른바 'K-컬처' 열풍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충북을 찾는 외국인은 전국 대비 하위권입니다.
충청북도가 'K-컬처' 호기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관광지 3곳은 2024년 기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과 청주 고인쇄박물관, 그리고 단양 고수동굴이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한국 관광 수요가 늘면서 충북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역시 최근 3년 사이 5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관광객 상당수가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 편중돼 충북은 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 속에 충청북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강화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으로 지역 쇼핑 관광 기반 조성에 속도를 냅니다.
충북의 주력 산업인 화장품 업계와 협업해 쇼핑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K-뷰티' 수요를 공략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1월, 청주 원도심에 문을 연 '트래블 라운지, C-스퀘어'는 여행자 쉼터이자 안내 센터, 그리고 화장품 체험이 가능한 쇼핑 관광의 거점이 될 전망입니다.
[김기현/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 관광사업 TF팀장 : "사업의 특화 주제인 화장품을 체험하고 앞으로는 구매할 수 있는 공간까지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숙박 시설 등 열악한 관광 기반 확충에도 나섭니다.
충청북도는 지난해 관광진흥조례를 개정해 일정 규모 이상의 숙박·관광 시설 투자 업체에 투자 규모의 10%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조성돈/충청북도 관광과장 : "민간 관광 사업자의 숙박 시설 확충이라든지 관광 시설 확충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믿고 있고요."]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지원을 확대하고, 국내외 여행 관계자에게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내륙 관광 알리기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그래픽:오은지
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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