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우세에도 3점슛 13방에 무너진 소노

임종호 2026. 1. 1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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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가 리바운드 우세를 살리지 못했다.

단 한 차례도 주도권을 거머쥐지 못한 소노는 이날 리바운드 다툼에서 LG에 우위를 점했다.

공격 기회를 한 번 더 가져간 소노는 2쿼터 중반 3점슛 4방을 터트리며 금세 접전 승부를 연출했다.

전반 막판 소노는 윤원상에게 3점슛을 얻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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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가 리바운드 우세를 살리지 못했다. 외곽포 단속이 안 된 탓이다.

고양 소노는 1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4라운드 경기서 74-87로 패했다. 시종일관 끌려간 소노는 삼각 편대(네이던 나이트-케빈 켐바오-이정현)의 활약에도 울었다.

리바운드 1위 LG를 상대로 제공권 다툼에선 우위(35-27)를 점했다. 하지만, 3점슛 13방을 허용하며 추격전은 무위에 그쳤다.

19패(11승)째를 떠안은 소노는 6위 KT에 3.5경기 뒤진 단독 7위에 머물렀다.

단 한 차례도 주도권을 거머쥐지 못한 소노는 이날 리바운드 다툼에서 LG에 우위를 점했다.
나이트와 켐바오가 23리바운드를 합작했다. 공격 리바운드 역시 13-6으로 압도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더 많은 외곽포를 허용한 것이 패착이었다.

1쿼터, 소노는 제공권에서 LG와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나란히 7개씩 리바운드를 기록한 가운데 외곽포가 터지지 않아 리드(11-18)를 내주고 말았다. 반면, LG는 3점슛 4방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쿼터, 소노는 화력 세기를 끌어올렸다. 리바운드 쟁탈전에서 13-7로 앞서자 외곽포까지 살아났다. 2쿼터에만 공격 리바운드 7개를 걷어냈다. 공격 기회를 한 번 더 가져간 소노는 2쿼터 중반 3점슛 4방을 터트리며 금세 접전 승부를 연출했다.

그러나 리드는 여전히 LG의 몫이었다. 전반 막판 소노는 윤원상에게 3점슛을 얻어맞았다. 여기다 전반 종료 직전 정인덕에게 실점하며 36-43으로 끌려갔다.

전반전까지 리바운드 다툼에서 20-14, 우위를 점한 소노. 하지만, 3점슛을 7개나 허용하며 주도권을 가져오진 못했다.

후반 들어 소노는 제공권 다툼에선 여전히 경쟁력을 잃지 않았다. 나이트와 켐바오를 앞세워 리바운드 단속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하지만, 상대의 외곽슛까진 봉쇄하진 못했다.

3쿼터에만 상대에게 8개의 3점슛을 시도하게 했다. LG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템포 푸시로 끊임없이 소노의 빈틈을 공략했고, 트랜지션 상황에서 외곽슛 찬스를 연달아 만들어냈다.

소노는 LG의 파상 공세를 제어하지 못했다. 40-47로 뒤진 3쿼터 중반 소노는 순식간에 14점을 헌납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빼앗겼다.

3쿼터 막판 다시 추격에 불씨를 지폈으나, 야투 난조에 빠지며 LG와의 간격의 두 자릿수(56-67)로 벌어졌다.

마지막 쿼터 역시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됐으나, 이번에도 외곽 수비가 말썽이었다. 느슨한 외곽 수비에 기세를 올릴 틈조차 없었다.

결국, 소노는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유기상에게 한 방을 얻어맞으며 20점(64-84)까지 벌어지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승부의 추가 기운 뒤에도 소노는 끝까지 추격에 사력을 다했으나,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패장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손창환 감독은 “외곽 수비에서 집중력이 확 떨어졌다. 그걸 잡아주지 못한 내 잘못이다. 나부터 반성하겠다”라며 패인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사진=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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