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강풍에 간판 떨어져…지나가던 20대 남성 사망
송혜수 기자 2026. 1. 10. 19:01
[앵커]
오늘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었는데요, 경기도 의정부에서는 길 가던 20대 남성이 떨어진 간판에 맞아 숨졌고 경북 의성에선 산불이 나 주불은 끄긴 했지만 강풍으로 일부 헬기가 뜨지 못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송혜수 기자입니다.
[기자]
간판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져 있고 건물 외벽에서 떨어진 벽돌이 바닥에 나뒹굽니다.
오늘(10일) 오후 2시 20분쯤 경기도 의정부 망월사역 인근 미용실 앞에서 강풍에 간판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인근 주민 : 마을버스 기사가 지나가면서 사람이 한 명 깔렸대요. 이제 들추면서 보니까 사람이 한 명 깔려있더라고요. 다리만 보였는데…]
미용실 앞엔 사고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길을 걷던 20대 남성이 강풍에 떨어진 간판에 맞아 현장에서 숨진 겁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를 수습하고 있습니다.
강풍이 시속 70~90㎞에 달하며 피해는 전국 곳곳에서 발생했습니다.
파주에선 교통 표지판이 힘없이 쓰러졌고,
[어어…]
인천 계양에선 주택 벽 타일이 누군가 잡아뜯은 듯 무너져내려 차량을 덮쳤습니다.
서울 잠실에선 따릉이가 도미노처럼 우르르 넘어졌습니다.
경북 의성에선 오후 3시 15분쯤 산불이 났는데, 강풍과 폭설로 소방헬기가 뜨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영상편집 구영철 화면제공 경북소방·시청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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