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인 줄 알았는데 진심이었다… 세계 1·2위 106분 승부서 알카라스 승리

이석무 2026. 1. 10. 1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에서 열린 테니스 슈퍼매치에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를 꺾었다.

알카라스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14에서 신네르를 1시간 46분 만에 세트스코어 2-0(7-5 7-6<8-6>)으로 이겼다.

알카라스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2024년과 2025년 8강이다.

올해 호주오픈 남자 단식 우승 상금은 415만 호주달러(약 40억5000만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에서 열린 테니스 슈퍼매치에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2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를 꺾었다.

알카라스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14에서 신네르를 1시간 46분 만에 세트스코어 2-0(7-5 7-6<8-6>)으로 이겼다.

이번 경기는 이벤트 매치였지만, 최근 2년간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을 4회씩 나눠 가진 두 선수의 맞대결답게 경기 내내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두 선수는 경기 도중 웃으며 팬 서비스를 펼쳤다. 하지만 승부처에서는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정상급 기량을 선보였다.

경기를 마친 알카라스와 신네르가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세트는 서로 서브 게임을 지키는 접전 속에 진행됐다. 알카라스는 5-5에서 연속 두 게임을 따내며 이날 경기 첫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타이브레이크까지 이어졌고, 알카라스가 8-6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중 신네르가 관중석의 학생에게 라켓을 건네 직접 랠리를 펼치게 하는 장면이 연출돼 관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두 선수는 경기를 마친 뒤 호주로 이동해 18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을 준비한다. 신네르는 2024년과 2025년 호주오픈에서 연속 우승했다. 알카라스는 아직 호주오픈 우승 경력이 없다. 알카라스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2024년과 2025년 8강이다.

이날 경기 전 코인 토스는 그룹 엑소 멤버 세훈이 맡았다. 경기 후 시상식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나전장(제10호) 전수자인 김종민 장인이 제작한 트로피가 두 선수에게 전달됐다.

관중석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배우 이서진·송강호, DJ 페기 구 등이 참석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두 선수가 이번 경기로 각각 200만 유로(약 34억원)를 받았으며, 입장권 최고가는 3000유로(약 500만원)였다고 전했다.

올해 호주오픈 남자 단식 우승 상금은 415만 호주달러(약 40억5000만원)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