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장 출마 선언’ 최원용 대표 ‘평택, 나의 길이 되다’ 출판기념회 열어


다가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평택시장직 도전을 공식 선언한 최원용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 대표가 10일 오후 평택대학교 예술관 음악당에서 저서 '평택, 나의 길이 되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최 대표는 "(책을 내겠다고 마음먹을 때만 해도) 시민들께 한 권씩 나눠줄 생각이었다"고 말해 책 출간이 단순한 선거용이 아니라는 점을 에둘러 강조했다. 30여 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쌓은 경험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오래 전부터 기획한 '작품'이라는 얘기다.
출판기념회에는 김현정(평택시병)·김병주(남양주시을)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 지역 기관·단체장,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음악당 수용 인원은 400여 명이지만, 주최 측이 추산하는 누적 방문객은 1천200여 명이다. 최 대표와 당내 공천 경쟁을 벌이는 서현옥(평택시 제3선거구) 도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추미애(하남시갑)·문진석(천안시갑)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 최 대표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승원(수원시갑)·부승찬(용인시병)·이언주(용인시정)·한준호(고양시을)·홍기원(평택시갑) 국회의원, 이재준 수원시장,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이기형 배우, 오창석 시사평론가는 축하 영상으로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출판기념회는 식전공연에 이어 내빈 소개, 책 소개 영상 상영,저자 소개, 북토크, 시민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최 대표는 "평택은 나의 과거·현재·미래가 있는 곳"이라며 "평택은 이제 나에게 운명을 넘어 숙명이 됐다"고 남다른 평택 사랑을 부각했다.
그는 "이 책은 단순히 개인의 경험을 기록한 데 머물지 않고 행정 최일선에서 시민들과 마주하며 함께 써 내려간 이야기"라며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한 문단, 한 문단씩 채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 대표는 4부(296쪽)로 구성한 책에서 30년 행정전문가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평택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공직생활 중 마주한 수많은 난제와 갈등을 해결한 사례를 비롯해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기획조정실장으로 일하면서 체득한 '시민 중심' 행정 철학, 그리고 평택에 대한 깊은 애정과 삶의 궤적, 미래에 대한 진솔한 고민을 담았다.
우승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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