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그린란드 필요…러시아·중국 차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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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가 좋아하든 말든 간에 미국은 그린란드에 대한 어떤 조치를 할 것"이라며 미국의 그린란드 편입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그린란드 편입이 어느 정도의 수익으로 이어지냐는 외신 기자 질문에 "돈에 대해서는 아직 논하지 않겠다"면서 "우리는 그들이 좋아하든 않든 그린란드에 대해 뭔가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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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난 9일 그린란드의 미국 편입 주장
덴마크, 그린란드 측과 입장 달라

[더팩트ㅣ강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가 좋아하든 말든 간에 미국은 그린란드에 대한 어떤 조치를 할 것"이라며 미국의 그린란드 편입을 시사했다.
10일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미국 컬럼비아 특별구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석유회사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그린란드 편입이 어느 정도의 수익으로 이어지냐는 외신 기자 질문에 "돈에 대해서는 아직 논하지 않겠다"면서 "우리는 그들이 좋아하든 않든 그린란드에 대해 뭔가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거래를 하고 싶다. 쉬운 방법이다"면서도 "만약 쉬운 방법으로 할 수 없다면, 어려운 방법을 택할 것"이라고 이었다.
그린란드 편입을 위해 우선은 덴마크와 협상을 진행한다는 입장이지만 협상이 틀어질 경우에 따른 대응도 언급한 셈이다. 트럼프 행정부 일각에서 거론되는 군사 행동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경고로 분석된다.
미국은 앞서 그린란드를 미국 안보에 요충지로 언급해왔다. 미국은 그린란드 북서부 지점에 군대 기지를 두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설치된 실상 영구적 병력으로 알려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덴마크를 좋아한다. 그러나 500년 전에 배 한 척이 그곳에 상륙했다고 해서 그 땅을 순수하게 소유한다는 뜻은 아니다"며 "우리는 그곳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린란드 편입의 이유로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견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만약 우리가 하지 않으면 러시아나 중국이 그린란드를 차지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나는 러시아와 중국 사람들을 사랑하지만 이들이 그린란드의 이웃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그린란드 바깥을 보라. 러시아 구축함이 있고 중국의 더 큰 구축함이 있다. 러시아 잠수함도 도처에 있다"며 "러시아나 중국이 그린란드를 차지하게 두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의 그린란드 편입 시도에 대해 덴마크와 그린란드 측은 백악관에서 미국의 그린란드 편입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juy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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